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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CDMO사업 공식화세계의약품 전시회에 참가한 대웅제약이 북미와 중남미, 유럽, 중동 등 국가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다지고, CDMO사업의 공식 출범을 알리며 관심을 모았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CPhI Worldwide 2017(세계의약품전시회)에 참가했다고 31일 밝혔다. CPhI는 매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전세계 최대 규모 의약품 전시회다. 올해에는 세계 155국에서 2500개 기업 및 관계자 4만명이 참여했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기업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매년CPhI에 참여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중국, 중동, 중남미, 북아프리카 등 지역의 기업들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대웅은 "대웅제약과 대웅바이오 현장 부스에서 상담을 통해 글로벌 주력 품목인 이지에프, 올로스타, 루피어와 우루사 주성분인 UDCA(우루소데옥시콜산), 그리고 차별화된 다양한 개량신약 등 기술력을 소개했다"며 시장 확대와 해외 진출을 도모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대웅은 원료-의약품 수탁개발·생산(CDMO)사업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대웅은 "특화된 기술 및 플랫폼 기반 연구, 개발역량과 새로 설립한 오송 신공장 등 제조역량을 융합해 신규 사업기회를 발굴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업계 관계자로부터는 대웅제약 쌓은 다년간의 의약품개발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개방형 혁신(Open Collaboration) 모델을 한단계 발전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다고 대웅은 덧붙였다. 올해 대웅제약은 해외 매출 목표인 1000억원을 넘긴다는 방침이다.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미국, 인도, 필리핀, 일본 등 8개국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전승호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해외 법인이 설립된 아시아 7개국과 미국 이외에도 CPhI 같은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신규 파트너 발굴과 기존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글로벌 2020비전을 통해 진출 국가내 10위 진입, 100개국 수출 네트워크 구축, 2020년 해외 매출의 국내 매출 넘어서기 등을 세우고 있다.2017-10-30 09:50:3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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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 병원 검진 소비자 만족도 삼성서울 1위빅5 병원 종합건강검진 소비자 만족도 조사결과 삼성서울병원이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종합건강검진에 대한 소비자 선택정보 제공과 서비스품질 제고를 위해 시장점유율 상위 5개 종합병원의 건강검진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했다고 30일 밝혔다. 종합건강검진 이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진서비스 이용편리성(3.91점), 직원서비스(3.86점) 만족도는 높은 반면, 서비스 호감도(3.64점), 검진상품 다양성 및 가격적정성(3.68점)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검진서비스 이용편리성, 직원서비스, 검진상품 다양성 및 가격적정성에서는 서울대병원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서비스 호감도에서는 삼성서울병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건강검진 기관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점으로는 61.2%(306명)가 검진결과 정확성을 꼽았으며, 다음으로 검진 항목(18.2%, 91명), 검진 비용(7.6%, 38명) 순이었다. 건강검진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78.8%(394명)로 나타나 소비자들이 대체로 건강검진을 통한 건강관리에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17-10-30 09:17:20이혜경 -
CJ 숙취해소 연구센터 설립…차세대 '컨디션' 개발CJ헬스케어가 숙취해소 연구센터 설립을 통해 차세대 컨디션 연구에 나선다.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지난 27일 경기도 이천시에 소재 CJ헬스케어 연구소에서 숙취해소 연구센터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숙취해소 연구센터는 CJ가 컨디션 등 제품을 통해 축적해 온 R&D 역량을 더욱 전문적으로 집중하기 위해 만들어진다. 컨디션은 CJ헬스케어(당시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가 1992년 국내에서 최초 선보인 숙취해소음료다. 행사에는 CJ헬스케어 강석희대표와 박정원 헬스앤뷰티사업부 상무, 문병석 연구소장 등 임직원 40명이 참석했다. 강석희 대표는 개회사에서 "25년간 컨디션을 대표 숙취해소음료로 키워낸 역량을 바탕으로 활발한 R&D를 통해 우수한 숙취해소제품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문병석 연구소장은 "숙취해소 효능이 있는 신규물질을 지속 발굴하는 한편, 숙취와 동반된 증상을 해소할 신규 소재도 연구해 다양한 제품을 탄생시키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CJ는 "효과적인 숙취해소 제품으로 거듭나기 위해 현재까지 총 5번 업그레이드를 단행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제품력을 유지했다"며 시장 1위(링크아즈텍, 2016)의 원동력이 R&D라고 설명했다. 한편 CJ는 오는 11월 신규 성분을 함유함 프리미엄 숙취해소음료를 출시할 예정이다. 구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숙취해소 개선 효과가 있는 소재를 확보하고 활용방안을 지속 모색한다는 방침이다.2017-10-30 09:16:40김민건 -
제일, 엔도비전에 의료기기 판권 조건 투자하기로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이 협력을 통한 미래 의료기기사업 부문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최소 침습의료기기 및 바이오의약품 제조·판매사인 '엔도비전(대표이사 정민호)'과 지난 25일 투자 협력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엔도비전은 국내 의료진들과 함께 개발한 새로운 척추내시경 수술법(UBE)과 이 수술법에 필요한 다양한 의료기기, 세계 최초로 연구 개발 중인 자궁경부용 원추절제술 후 환부 보호용 장치, 대장암 수술 후 인공장루가 필요 없는 장치, 당뇨발 환자용 드레싱 개선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7년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산업통상자원부 제2017-34호)로 선정된 기능성 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복합 기능성 제품 등의 혁신적이며 차별화된 의료기기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제일약품은 엔도비전과 기능성 바이오 소재군(지혈 & 상처 치유용 드레싱 제품)에서 협력 중이며 투자사업을 계기로 향후 엔도비전 제품의 국내 판권 우선권을 보유하게 된다. 회사 측은 엔도비전이 "척추군, 바이오소재군, 복강경군의 의료기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홍콩, 중국, 유럽, 동남아, 중동 등에 마케팅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17-10-30 09:09:34이탁순 -
유유 맥스마빌정, 제품명 '맥스마빌 장용정' 변경유유제약 골다공증치료제 맥스마빌정의 제품명이 맥스마빌장용정으로 변경됐다. 30일 유유제약(대표 유승필·최인석)은 맥스마빌정(알렌드로네이트 5mg,칼시트리올 0.5ug)이 맥스마빌장용정으로 변경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품명 외에 낱알 식별, 원료, 분량 등 제품 품질과 보험청구 및 제품코드와 가격도 이전과 동일하다. 유유제약 ETC마케팅팀 홍태의 팀장은 "맥스마빌은 최초 출시 시점인 2006년부터 위에서 녹지 않고 장에서 녹는 장용정으로 발매되었다. 이번 제품명 변경은 고객(의사) 인식 제고 차원에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맥스마빌장용정은 저용량 알렌드로네이트와 활성형 비타민D 칼시트리올 복합 골다공증 치료제다. 지난 5월 대한골대사학회지에 맥스마빌정이 골다공증성 골절을 예방하고, 요추골과 고관절 미네랄 밀도를 각각 5%, 1.5% 증가 시킨다는 임상4상 연구결과가 발표됐다.2017-10-30 09:03:09김민건 -
팬젠, 사우디 백스와 바이오약 기술수출 양해각서 체결팬젠은 지난 27일 사우디 백스사와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제반 기술 수출에 대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사우디 수교 55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사우디 정부기구 Industrial Clusters(IC) 제약 및 바이오텍 부문 니자르 알 하리리 부사장이 배석했다. 양해각서의 주된 내용은 사우디백스사가 비전2030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정부지원을 받아 대규모 동물세포 배양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팬젠은 제품 개발에 필요한 우수한 성능의 생산용 세포주 제공 및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필수적인 소규모 생산공정 기술 노하우를 제공하는 것이다. 양해각서 체결 이후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먼저 사우디백스사는 팬젠이 임상완료하고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세계 2번째 바이오시밀러 EPO 제품의 사우디아라비아 및 GCC 국가들에 허가 등록을 추진하고, 완제품 및 원액 수입 그리고 최종적으로 생산기술을 이전 받는 순서로 조만간 판권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팬젠의 두번째 개발예정 제품인 혈우병A 치료제(재조합 Factor VIII)의 임상시험 및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향후 EPO 제품과 동일한 사업 전략을 통해 자국 제품으로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내 제약사 및 바이오벤처 중 유일하게 팬젠이 협력파트너로 선정됐다. 이에 팬젠 측은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기술력이 다시한번 국제적으로 인정된 사례로 평가된다"고 자평했다.2017-10-30 09:00:14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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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콜라겐 필름 CH.V, "기존 제품 한계 극복"“콜라겐 흡수 실험 결과 구강점막이 피부보다 흡수율이 92배나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27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서울제약 ‘처음 만나는 콜라겐 필름 CH.V런칭 심포지엄(좌장: 국립의료원 강제구 교수)’에서 개발자 일본 히메지도쿄대학 다니구치 교수는 CH.V 개발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다니구치 교수는 “고분자 콜라겐을 인체에 가장 효과적으로 흡수시킬 수 있는 방법이 무얼까 고민하다가 콜라겐을 필름화해서 구강점막에 부착하는 방법을 생각해 냈다”고 말했다. 다니구치 교수는 콜라겐 필름 제조방법을 찾던 중 세계적인 스마트필름 제조기술을 가진 서울제약과 연결됐고 서울제약의 기술자문과 제휴를 거쳐 지난 달 말 서울제약이 CH.V(씨에이치브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에 첫 출시했다. CH.V는 주사 없이, 통증 없이 피부노화를 개선할 수 있는 국내 첫 구강 필름형 콜라겐이다. 일반적으로 안티에이징을 위해서는 먹는 콜라겐 제품을 많이 섭취하지만 콜라겐(단백질)은 소화효소에 의해 아미노산으로 분해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콜라겐 흡수가 어렵다. 피부에 바르는 형태의 콜라겐의 경우 피부를 보호하고 있는 표피나 각질층으로 인해 흡수가 쉽지 않다. CH.V는 먹거나 바르는 형태의 기존 콜라겐 제품의 한계를 극복한 제품으로 구강점막을 통해 콜라겐 흡수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 구강점막은 소화효소에 의한 콜라겐 분해가 적으며 간을 통해 대사가 되지 않고 점막 하 조직을 통해 직접 작용한다. 또한 표피와 달리 각질층이 없어 흡수가 잘된다는 특징이 있다. 함께 연자로 나선 대한미용외과학회 나광문 상임이사는 “Collagen(콜라겐)과 Hyaluronic acid(히알루론산), Elastine(엘라스틴), Vitamin C(비타민C)가 보강된 CH.V는 체내에 존재하는 콜라겐 구조(고분자)와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기존의 저분자 콜라겐 대비 체내 콜라겐 형성에 있어 확연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으며 주사의 통증 없이 피부 톤과 안면주름을 개선시켜 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CH.V는 취침 전 입안 양쪽 점막에 붙이고 수면을 취하게 되면 1시간 이내로 콜라겐이 흡수되며 야간에 발생하기 쉬운 구강건조까지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서울제약 김정호사장은 “세계 어디에도 없는 콜라겐 필름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국내 피부 미용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17-10-30 08:05:29가인호 -
강남구약, 지역 건강 축제서 봉사약국 운영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신성주)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문영, 위원장 김은아)는 27일 오전 10시부터 강남구보건소에서 개최한 ‘2017 건강 한마당’ 행사에서 봉사약국을 운영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주민 600여명에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 O.X퀴즈와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주민들에 ‘올바른 약의 사용법’ 홍보물을 배포했다. 이날 봉사약국에는 이문영, 문민정 부회장, 김은아 여약사위원장, 황현숙 여약사위원, 황경수, 황유남, 김미원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와 백승철 경희대 약대 실습생이 참여했다.2017-10-29 19:19:06김지은 -
의료연대,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해임건의 이사회 요구국회에서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파면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30일 서울대병원장 해임건의 이사회 개최를 주장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노웅래 의원과 박경미 의원이 참여하며 건강세상네트워크, 백남기투쟁본부, 노동조합 등이 함께 한다. 의료연대는 "적페 기관장들은 퇴진은 커녕 퇴진을 요구하는 노동자와 국민들을 향해 비웃음과 조롱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서창석 병원장은 특검 수사과정에서 박근혜와 최순실의 측근인 김영재 실을 서울대병원에 도입하라는 청탁을 받고 서울대병원에 김영재 실 도입을 주도하고 김영재를 외래교수로 임명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 과정에서 낙하산 인사, 특혜비리, 그리고 금품수수까지 드러났다면서, 의료연대는 "삼박자를 두루 갖추며 명실상부 적페기관장으로서 손색이 없다"고 했다. 고 백남기 씨의 사망진단서를 두고도 논란이 있어왔따. 의료연대는 "서창석 병원장은 사망진단서를 허위 작성한 백선하 교수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또다시 국민을 조롱하고 고인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이사회의 일원으로서, 교육부와 모든 사태의 책임을 지고 서울대병원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이사회를 개최하고 서창석 병원장을 즉각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017-10-29 18:21:28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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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0명 중 36명 비만...20대 여성 16% 저체중국민 100명 중 36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30대를 기점으로 비만율이 조금 씩 낮아지는 반면,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더 늘었다. 20대 여성의 경우 100명 중 16명이 저체중이었다.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을 받은 인원은 총 1454만여 명이었다. 이들의 BMI 측정 결과로 비만도를 살펴봤더니 전체의 35.6%인 518만여 명이 비만인구로 나왔다. 이중 고도비만이 74만명이나 됐다. 특히 인구 100명 중 36명이 비만 상태인 셈이다. 더욱 우려스러운 건 비만인구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2014년의 경우 전체 수검인원 중 33.4%가 비만인구였다. 2015년에 34.8%로 증가했고, 올해 역시 비만인구 증가는 지속되고 있었다. 비만인구가 늘어나면서 정상 체중에 속하는 사람들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2014년 전체 수검인원의 38.5%가 정상 체중으로 100명 중 39명이 정상범위에 속했지만, 2015년에는 37.5%, 2016년에는 36.8%로 감소했다. 가장 비만도가 높은 연령대는 60대다. 전체 인구의 39%가 비만인 것으로 나온다. 또 19세 이하 24.6%, 20대 24.8%, 30대 37.2%, 40대 35.8%, 50대 36.2%, 60대 39%, 70대 이상 36.1% 등으로 분포했다. 좀 더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남녀 간의 미묘한 차이도 발생한다. 남성의 경우 성인이 되기 전인 19세 미만 중 비만인구가 28.5%였는데, 20대에 들어서면서 36.7%로 늘어난다. 8.2%p나 증가한 것이다. 30대에는 47.2%로 더 크게 증가해 거의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40대 이후에는 40대 46.2%, 50대 42.2%, 60대 39.3%, 70대 이상의 연령대에선 32.1%로 점점 줄어드는 추세를 보인다. 여성들은 남성과 다르다. 여성들의 비만율은 19세 이하에서는 19.1%였다. 20대에 들어서는 12.9%로 확 줄어든다. 이후 30대에는 17.1%, 40대 23.5%, 50대 30%, 60대 38.7%, 70대 이상 39.4%로 나이가 들수록 비만해지고, 남성 비만율을 역전하는 현상까지 보인다. 임신과 출산, 육아에 따른 부담과 생활 환경 변화가 작용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기 의원은 분석했다. 또 여성과 남성의 이런 차이점으로 인해 연령대별 비만율은 60대가 가장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표준체중 미만인 저체중 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20대 여성이었다. 2016년 기준 전체 여성인원 중 저체중 비율은 5.4%로 10대와 20대, 30대의 저체중 비율이 평균보다 더 높았다. 특히 20대가 심각했다. 20대 여성은 100명 중 16명(15.8%) 정도가 저체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세 이하 연령대는 12.7%, 30대는 10.8%가 저체중으로 나왔다. 그나마 다행인 건 저체중 비율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20대 여성의 저체중 비율은 2014년 17.5%에서 2015년 16.3%, 2016년 15.8%로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김 의원은 “비만이 질병의 근원인 것처럼 저체중도 가볍게 다룰 수 없다. 일부에서는 비만보다 더 위험하다고도 한다. 특히 외모지상주의와 마른 몸을 지향하는 사회 트렌드가 젊은 여성들의 저체중을 촉발하는 상황은 더욱 우려되고 경계해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중년 남성의 비만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과도한 업무와 음주, 스트레스로 인한 비만은 피할 수 없다. 전 연령대에서 비만인구가 가장 높은 30대의 경우 2014년에는 43.4%에서 2016년에는 47.2%로 늘었다. 40대는 2014년 42.8%에서 46.2%로, 50대는 39.6%에서 42.2%로 조금씩,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가 의원은 “복지부를 중심으로 국민들의 질병예방, 아니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적극적인 정책과 실행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 비만 예방(적정한 체중 관리)은 그 중에서 가장 빠른 길”이라고 했다. 이어 “선진 의료 시스템을 구축한 국가들이 햄버거와 나트륨을 규제하거나, 공공체육시설과 여가시설을 적극적으로 조성해 국민들이 일상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이유는 다른 데 있지 않다. 국민이 건강하면 의료비가 줄어들고, 그만큼 국가 부담도 줄어들기 때문”이라며 “국가 정책의 궁극적 목표인 국민들의 건강한 삶이 보장되는 것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정부와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했다.2017-10-29 10:02:1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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