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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약, 이학영 의원에 약사회 현안 건의경기 군포시약사회(회장 김미숙)는 최근 시약사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과 간담회를 열고 약사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약사회는 이 자리에서 원격 화상투약기 도입 반대,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에 따른 문제점 등 약사회 현안에 대해 의견을 피력하고, FIP 서울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회 차원의 협조 지원를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이학영 국회의원과 이견행 시의원, 김미숙 회장, 이은정·이유철 부회장, 오현규 총무이사, 유완근 의장, 김희정 약국이사, 엄준철 약학이사, 백현준 정보통신이사, 박윤희 사무장이 참석했다.2016-11-09 23:50:38강신국 -
건보공단, 간호·간병서비스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올바른 제도 정착을 위해 실시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체험수기 및 UCC 공모전'에서 당선한 수상자들을 초청, 합동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8월 5일부터 31일까지(27일 간) 체험수기와 UCC를 공모한 결과, 체험수기 이용자 부문(환자·보호자)과 제공자 부문(병동 종사자)은 총 68편이 접수됐다. UCC 부문은 25작품(20개 병원)이 접수됐다. 건보공단은 응모된 작품에 대해서는 한국문인협회 소속 작가 등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체험수기 이용자 부문과 제공자 부문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을 UCC부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 최우수작에는 최종구 씨의 '긴병에도 효자노릇 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이용자 부문으로 수상했다. 최 씨는 당뇨에 고혈압을 앓고, 투석 치료를 받고 계시던 아버지를 서울의료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모셔오면서 간병부담을 줄이고 간호인력의 전문적인 돌봄 속에서 아버지가 회복돼가는 과정을 진솔하게 표현했다고 건보공단은 평가했다. 이어 제공자 부문에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원의 간호사로서 병동 근무 시 환자 보호자와의 문제점과 극복과정, 간호·간병병동이 감염전파를 최소화 하고, 전문 간호인력에 의한 전인간호가 빠른 환자 치유가 된다는 것을 몸소 체험사례를 현실감 있게 그려낸 인하대병원 김보람 씨의 '환자 치유를 위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제공자 부문을 뽑혔다. 건보공단은 당선자들에게 이사장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장려상 이상의 당선작은 '체험수기집'으로 제작해 내달 중 공단 전국 지사 민원실과 유관기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병원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2016-11-09 19:38:31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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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약사회 10대 회장에 김성순 약사 추대한국여약사회 10대 회장에 김성순 부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여약사회는 9일 롯데호텔에서 25회 정기총회 및 19회 유재라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유재라봉사상은 이레지나 약사가 수상했다. 김성순 신임 회장은 "봉사단체로 열심히 했는데 더욱더 국가와 약사회와 사회를 위해서 봉사해야 된다고 본다.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9대 서정숙 회장은 "양성평등 정신에 입각해 여약사 사회참여 확대와 여성지도자 육성, 사회약사로서의 이웃사랑 실천의 역사를 생각하면 존경과 감사를 보낼 따름"이라며 "저 역시 9대 회장으로 20년 핵심적인 회무참여와 국내외 소외계층 돕기 등 회원들과 동고동락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서 회장은 "유재라 봉사상을 받는 이레지나 약사는 여성 알콘의존자의 사회복귀를 돕는 봉사활동 등에 앞장섰다"며 "봉사상을 공동 주관하는 유한양행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레지나 약사는 한국에서 최초로 여성 알코올 의존자들의 회복과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치료공동체인 '행복을 만드는 집'을 설립한 공로다. 이 약사는 수상 소감에서 "1994년 선배의 소개로 서울 가톨릭 사회 복지회 부설 요섭의원에서 자원봉사를 하게 된 것이 지금의 시발이 됐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사상을 후원하고 있는 유한양행 이정희 대표이사는 "故유일한 박사의 영애로 2대에 걸친 재산의 사회환원을 통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故유재라 여사를 기리기 위해 1998년 제정된 유재라 봉사상이 어느덧 19회를 맞았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참된 봉사실천의 의미를 깨닫게 해준 역대 수상자들 덕분에 높은 명성과 가치를 유지해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과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혜훈 새누리당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2016-11-09 19:33:19강신국 -
의협, 김진호 보험이사·김금미 공보이사 임명대한의사협회가 김진호 보험이사와 김금미 공보이사를 새롭게 임명했다. 의협은 9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임원 임명사항을 보고했다. 지난 10월 26일자로 의협 정관이 개정되면서 상임이사 정원이 기존의 20명 이내에서 25명 이내로 확대된게 임원 임명 배경이다. 의협은 향후 대외협력이사(1인)을 추가 임명할 예정이다. 이번 임원 임명 건은 정관 제11조 제3항에 의거 회장 임명 후 대의원총회 인준받을 예정이다. 김주현 기획이사 겸 대변인은 오늘(9일) 기자브리핑을 열고 "김진호 보험이사는 병원협회 상임이사로 보험을 담당해 왔다"며 "보험이사를 3명에서 4명으로 늘린 건 업무를 확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2016-11-09 17:10:28이혜경 -
한미, 로벨리토 임상3상 국제학술지 등재한미약품의 고혈압·고지혈증치료 복합제 '로벨리토'의 임상 3상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에 등재됐다. 한미약품은 '로벨리토'의 임상 3상 결과가 지난 10월 27일 국제학술지Clinical Therapeutics(Volume38,Number10, 2016)에 등재됐다고 9일 밝혔다. 로벨리토는 ARB계열 고혈압치료 성분인 '이르베사르탄(Irbesartan)'과 스타틴계열 고지혈증치료 성분인 '아토르바스타틴(Atorvastatin)'을 결합한 국내 최초 복합제이다. 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 오병희 교수가 책임연구를 맡은 임상 3상(HM-IBAT-301)은 국내 22개 센터에서고혈압·고지혈증 환자 230명을 대상으로 8주간 병용 투여군(이르베사르탄+아토르바스타틴)과 각 단일제 투여군간의혈압 및 LDL-콜레스테롤 수치변화를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병용 투여군은최대 용량 투여시 93.1%가 LDL-콜레스테롤 목표에, 55.2%가 목표혈압에 도달했다. 또, 이르베사르탄은 아토르바스타틴의 LDL-콜레스테롤 감소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아토르바스타틴은 이르베사르탄의 좌위(앉은자세) 이완기혈압 감소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상반응을 포함한 안전성 면에서는병용 투여군과 단일 투여군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 마케팅팀 박명희 상무이사는 "공신력있는 SCI급 국제학술지 등재를 통해 로벨리토의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근거중심 마케팅을 강화해 로벨리토의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16-11-09 14:15:18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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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 투르드프랑스레탑코리아서 홍보활동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지난 5일∼6일 양일 간 서울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2016 투르 드 프랑스 레탑 코리아(L’etape Korea by Le Tour de France)' 사이클 행사에 참가해 일반의약품 홍보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사이클 대회로 한국·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됐다. 레이스 전체 코스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의미하는 130Km 대회 구간으로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을 출발해 경기도 팔당, 양수리, 중미산, 분원리를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됐다. 개막식에는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대사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장, '투르 드 프랑스'의 3관왕인 '크리스 프룸(Christopher Froome)'과 가수 션 등의 내빈들, 그리고 아마추어 동호인 1500여 명이 참가했다. 신풍제약은 서울 올림픽공원의 '투르 드 프랑스 레탑 코리아 빌리지 문화축제'에 부스를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종합활성형비타민제 '바로코민정'과 기능성화장품 '아이나이 미스트& 8228;겔' 등을 소개하고, 사이클 동호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바르는 소염진통제 '로시덴겔'의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아마추어 사이클 동호인으로 활동 중인 박우철 계장(영업부)은 "이번 대회에 '신풍제약' 팀명으로 풀코스를 완주하며, 국민건강과 국민행복을 목표로 양질의 의약품을 만드는 신풍제약이 스포츠분야에 후원을 해 기업이미지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2016-11-09 14:09:20이탁순 -
"동물약 처방전 묘연"…동물 백신 판매량 '뚝'동물병원들의 동물약 처방전 발행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대한동물약국협회(회장 임진형)는 2013년 수의사처방제도 시행 후 처방대상의약품으로 지정된 5종 종합백신 중 일부가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그 원인 중 하나로 여전히 수의사들이 동물약 처방전 발행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수의사처방제 실시로 5종 종합백신(DHPP+렙토스피라)이 처방대상의약품으로 지정됐고, 이중 렙토스피라는 인수공통전염병 사독백신으로 여기 포함돼 있다. 동물약국협회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 백신은 한해 26억원 가량 판매됐지만 수의사처방제 시행 이후 판매량이 30% 이상 줄었다. 더불어 동물약국협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동물병원에서 처방전이 한건도 발해되지 않아 약국에서 이 약이 조제되지 못하고 있다. 광견병 백신과 렙토스피라 백신의 판매량을 살펴보면, 광견병 백신의 경우는 수의사처방제가 실시된 이후에도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농림부 차원에서 인수공통병인 광견병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무상으로 백신을 배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렙토스피라 백신은 제도 시행 이후 동물병원에서 처방전이 제대로 발행되지 않아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는 것이다. 임진형 회장은 "농림부가 동물병원의 수익을 보장해주는 와중에 국민건강을 중대하게 위협이 되고 있다"며 "동물약국협회에서 렙토스피라 처방전 발행을 위해 동물병원으로 보호자를 보냈지만, 법정 처방전 발행료 5000원 이외에 추가 진료비 3만원을 요구하는 곳도 있었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협회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처방전 발행을 거부하거나 심지어는 처방전 양식조차 모르는 동물병원도 많았다"며 "이 같은 상황은 정부 차원에서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해 주의하라고 하고 있지만, 정작 농림부는 렙토스피라 전파를 방조하고 있는 꼴"이라고 비판했다.2016-11-09 11:56:28김지은 -
조건부허가 '헌터라제' 3상임상 추가약심 열어정부가 녹십자가 개발한 헌터증후군 바이오신약 '헌터라제(이두설파제 베타)' 3상임상 세부계획 설정을 위해 추가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앞선 4월 헌터라제 3상임상을 위한 전반적인 연구 윤곽을 잡기위해 1차 약심을 개최한 바 있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지난 6월 제출된 헌터라제 임상3상계획승인 신청서 검토를 위해 중앙약심을 열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최종 3상임상 세부내역이 확정되진 않았으며, 약심결과를 토대로 녹십자 등과 논의를 거쳐 연구를 승인할 계획이다. 헌터라제는 타깃 질환이 환자가 드문 초희귀병인 점이 인정돼 임상3상 조건부 신속허가된 약제다. 즉 아직 2상 연구데이터만 제출된 상태다. 식약처가 두 번에 걸쳐 약심을 진행한 이유는 헌터증후군이 주로 남자아이 10만명~15만명 당 1명꼴로 유발되는 초희귀질환인 점이 작용했다. 세계적으로 3500여명 환자만이 집계된 상태다. 또 임상연구를 비교할 만한 약이 샤이어 엘라프라제(이두설파제) 한 품목에 불과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헌터라제는 엘라프라제의 '바이오베터' 격인 약제라 식약처 입장에서 세부 임상계획의 타당성을 판단하는 데 어려움을 표해왔다. 1차 약심에서는 헌터라제 3상임상을 신규 환자를 대상으로 10년 동안 위약 비교시험을 진행하는 것으로만 연구 아웃라인을 잡았었다. 식약처는 "1차 심의 결과를 토대로 녹십자로부터 임상계획서를 제출받았다. 추가 이슈에 대한 자문이 필요해 2차 약심을 열었다"며 "헌터라제-위약군 비교임상 세부사항과 환자군 등을 반영해 3상연구를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녹십자는 미국에서 헌터라제 2상임상에 돌입한 상태다.2016-11-09 11:21:02이정환 -
고대 연구팀, 생명의료 국제경진대회서 상위 3% 성적 거둬고려대학교 강재우 교수(컴퓨터학과) 연구팀이 생명의료 국제경진대회 드림챌린지에서 스탠포드 등 세계 정상급 대학 경쟁팀들을 꺾고 상위 3%에 해당하는 최상위권의 성적을 거뒀다. 드림챌린지는 전 세계 연구자들과 경쟁을 통해 생명의료 관련 문제를 풀고자 하는 비영리 집단지성 연구단체로, 드림챌린지에 참여하는 전 세계 연구팀들은 주어진 데이터와 조건 아래에서 성적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10대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세계 최대 유전체 연구소인 생어 연구소(Sanger Institute)가 데이터를 제공하고 암 환자에게 어떤 항암제를 조합하여 투약해야 가장 효과적일지를 예측하는 3가지 문제를 출제했다. 암 환자마다 발병 원인이 다르고 그로 인해 항암제의 치료 효과도 환자마다 다르다. 환자의 유전적 특성에 맞는 개인화된 처방을 받지만 단일 항암제에 대한 저항성으로 인해 많은 환자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치료 효과 감소와 암 재발을 겪는다. 정밀의료의 핵심 과제는 항암제 저항성 해결과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여러 항암제를 동시 투약하는 병합치료다. 환자 한 명이 가지는 방대한 양의 유전체 데이터와 수백 개의 항암제의 특성을 분석하는 것이 쉽지 않아 난이도가 높은 문제다. 강재우 교수 연구팀이 만든 알고리즘은 암 환자에 대해 다양한 항암제 조합들의 치료 효과를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조합을 추천한다. 이 과정에서 기계학습 기술을 적용해 알고리즘이 스스로 학습하도록 했다. 수백만 편의 생명의료 문헌들로부터 자동으로 추출한 정보를 이용하여 보다 똑똑한 인공지능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강재우 교수는 "최신 기계학습 기술을 빅데이터와 접목시켜 의학 분야에서 실질적인 문제를 풀어낸 것"이라며 "항암제 조합의 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이번 연구가 약물 저항성과 재발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암 치료율 제고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재우 교수 연구팀(전민지, 김선규, 박성준, 이희원, 장혁윤, 유민환, 최광훈)은 전원 컴퓨터과학도로 구성된 팀임에도 불구하고 드림챌린지에 참여한 70여개의 세계 정상급 연구팀과 경쟁하여 3가지 문제에서 각각 2등에서 4등사이의 성과를 거뒀다. 동 대회에서 스탠포드팀은 7위, MIT팀은 13위에 랭크됐다. 강재우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11월 9일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 열리는 RECOMB/ISCB학회(RSG with Dream)에서 발표한다. 또한, 드림챌린지 경진대회 결과는 이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Nature Biotechnology에 게재될 예정이다.2016-11-09 10:01:56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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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동반진단기술 이용한 간암표적치료제 개발 본격화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간담췌암센터(소화기내과) 배시현 교수는 동반진단 신기술을 적용,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맞춤 치료를 위한 후기 임상 2상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임상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부천성모·대전성모·성빈센트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고려대 안암·안산병원, 서울대병원, 순천향 서울/부천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아주대병원, 전남대 화순병원(가나다 순) 등 총 13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다기관 임상연구이며, 배시현 교수가 연구 책임교수로 선정됐다. 동반진단이란 환자가 비싼 항암 표적치료제를 사용하기 전에 표적 유전자 검사를 통해 치료제의 효과와 안전성 등을 사전 확인하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신약이라도 환자 몸에 맞지 않으면 효과가 없기 때문에 치료제 사용 전에 적합성을 예측, 환자에 대한 치료제 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이번 연구는 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주)가 개발한 동반진단 신기술을 적용하는 의뢰자주도 대규모 임상시험으로, 표적유전자 동반진단기술이 적용된 환자군의 항암제 치료율과 생존율을 현저히 개선하는 효과가 가능하다. 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주)는 지난 2010년 세계 최초의 간암 재발·생존 예측 유전자검사인 온코헤파테스트를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승인받은 플랫폼기술 기반의 바이오벤처로, 간암에 대한 동반진단을 핵심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암 임상 2상은 신기술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토하고 치료적 확증시험인 3상 시험을 위한 시험설계와 평가항목, 평가방법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는 임상시험이다. 보통 2상은 적응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유효성, 약물동태 등을 검증하는 '전기2상'과 약물의 최적용량 및 용법을 결정하고 약효를 입증하는 '후기 2상'으로 나눈다. 일반적으로 신약의 경우 3상 임상을 완료한 후 시판허가를 받는 데 반해, 항암제는 후기 2상시험이 완료되면 시판을 허가받을 수 있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연구 교수와 공신력 있는 의료기관, 첨단 연구시설의 3박자가 갖춰져야 임상시험을 할 수 있다. 이번 임상시험은 간동맥을 통한 항암제 시스플라틴과 5-플루오로우라실의 병용투여 요법에 대한 치료반응을 환자 종양의 유전자 특성에 따라 사전 예측할 수 있는 최신 동반진단기술 적용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배시현 교수는 "이번 임상시험은 환자들로부터 얻은 간암 조직의 미세한 유전자 차이를 분석해 항암제에 잘 반응하는 환자를 선별하는 동반진단 마커와 맞춤형 항암제를 동시에 개발할 것"이라며 "간암 최초의 맞춤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 교수는 "간암이 중기를 넘어가면 간암을 없애는 치료가 아닌 암을 줄이는 치료를 하게 되는데, 동반진단 기술을 적용하면 간동맥주입 항암요법이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종양에 선택적으로 투여할 수 있어 환자의 맞춤치료가 가능하다"면서 "특히 사전 선별을 통해 적합한 환자에게만 투여함으로써 치료효율을 높이되 부작용은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6-11-09 09:56:39이혜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