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현 약사의 소아 조제약 복약지도
- 김지은
- 2017-02-10 06: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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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과약국 경험 살려 이미지 복약지도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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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근무약사가 동료 약사, 약국 고개과 공유할 목적으로 제작한 안내문이 SNS에서 주목받고 있다.
'소아약 복용 이렇게 해요'를 주제로 한 이번 안내문은 대구의 하성현 약사(대구가톨릭대·30)가 소아과약국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한 것이다.
안내문에는 영유아를 둔 엄마 고객들이 약국에서 자주 묻는 내용과 평소 알아두면 좋을 약에 대한 정보가 알기 쉽게 정리돼 있다.
하 약사는 평소 사용 중이던 온라인 툴을 활용해 적절한 이미지와 더불어 QR코드를 삽입해 손쉽게 약국 고객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약국에 안내문을 게재해 두면 별도로 약사가 인쇄해 배포하지 않아도 필요한 고객이 직접 QR코드를 찍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하 약사는 "평소 사용 중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내용을 게재했다"며 "소아과약국에서 바쁜 업무에 쫓기다 보면 자세한 내용을 이야기하기 쉽지 않은데 미리 만들어 놓으면 더 효율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 약사, 환자에 모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안내문에는 크게 ▲조제약 보관법 ▲조제약 투약법 ▲해열제 투약 ▲항생제 투약 방법이 담겨있다.
조제약 보관법의 경우 건조하고 서늘한 것에 보관하는 것이 원칙이란 말과 함께 보관 기간이 설명돼 있다.
소분된 시럽은 최대 한달(일반약 개봉 시에도 동일), 가루가 섞여 있거나 가루에 물을 섞은 경우는 최대 2주이고 처방일수가 지나면 폐기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또 냉장보관 표시가 돼 있는 약만 냉장보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렇지 않은 약을 냉장보관하면 침전물이 생기고 약효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폐의약품은 약국에 비치된 수거함에 넣고, 그 외 스스로 판단이 어려운 약은 약국에 가져와 문의하란 문구도 기재했다.
이외에도 약국에서 조제한 약의 종류별 투약법과 소아에 많이 처방되는 해열제, 항생제 투약방법도 담았다.
하성현 약사는 "게재한 지 얼마 안돼 공유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SNS는 물론 개인적으로 파일을 요구하시는 분도 있다"며 "현재 다른 편도 제작 중인데 내용을 정리하는 게 쉽지는 않지만 도움이 된다면 계속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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