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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감염병 신속 대응, 생산시설-AI·항원 설계 기술 필수"

  • 강혜경
  • 2024-10-28 16:31:31
  • 한국생명기술연구조합, 감염병 대응 세미나·성과교류회 진행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감염병 신속 대응을 위해서는 탈집중화 생산시설 구축과 구조기반 AI·항원 설계 기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생명기술연구조합(이사장 박미영, 이하 생명연구조합)은 24일과 25일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감염병 대응 혁신플랫폼 세미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감염병연구 전문인력양성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혁신주체와 감염병 대응 기술전략수립 및 인력양성 성과를 공유하고자 생명연구조합과 한국신뢰성보증연구협동조합(KSQA)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 컨퍼런스의 세션으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증거기반 감염병 기술전략·정책지원을 위한 데이터-정책-산업 연계방안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생명연구조합 박인용 팀장은 백신 신속개발의 임무 달성을 위한 미국 Operation Warf Speed, CEPI 100일 미션과 일본 SCARDA 사례를 발표하며, 감염병 발생 전 프로토타입 및 플랫폼 기술 확보가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했다.

전북대 연구데이터융합연구소 김주섭 박사는 우선순위 감염병 4종 중심으로 감염병 논문 DB분석 연구를 주제로, "코비드19의 경우 한국의 연구성과는 질적 측면에서 상위 10% 논문비율이 20.2%로 상대적으로 우수하다"고 밝혔으며,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추진단 홍기종 PM은 감염병 신속 대응을 위해서는 신속 생산 시스템 구축이 자국기술로 확보돼야 한다며 중점기술로 탈집중화 생산시설 구축과 구조기반 AI·항원 설계기술을 소개했다.

다음날 진행된 제2회 K-BIORIA-KSQA 국제컨퍼런스에서는 과기정통부 감염병 전문인력양성사업 우수성과가 공유됐다.

생명연구조합 남승주 실무책임자는 전임상역량모델 수립을 통한 직무기반 운영시스템의 고도화, 수료생의 93% 진출성과를 주요 핵심 성과로 꼽았다.

남 책임자는 "수료생의 63%가 연구계로 진출하고 산업계 트랙 92%가 회사로 취업하는 등 초기 기획 방향대로 교육생들이 실습기관의 특성에 맞게 해당 분야로 진출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박미영 이사장은 "2025년에는 지금까지 축적된 성과를 종합화하고 2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성과를 고도화하는 데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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