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진입 블록버스터는?…국산신약 질주
- 가인호
- 2015-02-12 12: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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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미글로-레일라-스티렌개량신약 첫 100억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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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들은 블록버스터를 성공 바로미터로 인식하고 있다. 통상 국내 제약업계는 블록버스터 의약품 기준을 매출 100억 원으로 본다.
실적 100억원을 넘어섰다는 것은 해당 약물이 시장에서 확실히 입지를 구축하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신규 진입한 100억원대 약물은 얼마나 될까?

스티렌 개량신약 중 '넥실렌'과 '오티렌'이 블록버스터로 성장했다. 넥실렌은 무려 58% 성장하며 동일계열 약물 중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오티렌도 20%대 이상 고성장을 이끌었다.
국산신약은 관절염치료 신약 '레일라'와 DPP-4 계열 국산신약 '제미글로'가 나란히 100억원대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중 제미글로는 2013년과 비교해 무려 2배 이상 폭풍성장을 견인했다. 덩달아 LG생명과학 주가 흐름도 좋아진 양상이다.
삼천당제약 안과용제도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삼천당이 인수한 DHP코리아의 1회용 무방부제 인공눈물 '티어린프리'는 20%에 가까운 성장곡선을 그리며 116억원대 처방실적을 올렸다.
삼천당의 안과용 점안액 '하메론'(히알우론산나트륨)도 34% 실적 증가를 기록하며 100억원을 돌파했다.
제네릭 중에는 CJ헬스케어가 마케팅 하고 있는 엑스포지 제네릭 '엑스원'이 발군의 실적을 기록하며 110억원대 효자품목으로 등극했다.
CJ는 크레스토 위임형제네릭 비바코 등을 비롯한 제네릭 군 처방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의 전립성비대증치료제(알파차단제) '트루패스'도 9.2% 성장한 102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서방형으로 개발돼 새롭게 출시된 DPP-4계열 억제제 MSD '자누메트 XR'은 발매 1년차 블록버스터로 성장했다.
반면 미카르디스플러스, 프리토플러스, 코아프로벨, 넥사바, 뮤코라제, 판토록 등 순환기계 스테디셀러 품목이나, 기존 대형품목들은 처방실적 기준으로 100억 클럽에서 탈락하며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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