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신약 '카나브', 글로벌 신약으로 자리매김"
- 가인호
- 2014-01-09 12: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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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시장 7600만불 수출계약...해외수출 2억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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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카나브, 글로벌신약 도약]

발매 3년차를 맞고 있는 국산신약 카나브가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13개국, 브라질과 러시아에 이어 최대 규모의 중국시장 기술수출 계약을 성사시켰기 때문이다.
카나브는 향후 유럽, 미국, 일본시장과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고혈압 신약의 브랜드 가치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우리기술로 개발한 신약이 해외시장에서 2억불 규모의 계약을 만들어냈다는 것은 국내 제약산업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카나브, 중남미 13개국 등 총 2억달러 규모 수출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은 9일 중국 글로리아(Gloria)사와 고혈압신약 '카나브' 단일제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보령제약은 라이선스 Fee(로열티) 540만 달러에 카나브 중국 내 독점 판매권(라이선스)을 제공하고,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계약에 따른 10년간 공급 규모는 약 4억 2800만 위안이다.(라이선스Fee 포함 원화 약 802억원, 미화 약 7600만불 규모/1월 기준) 보령제약과 글로리아사는 허가를 거쳐 최대한 빠른시일 내에 발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보령제약 카나브는 발매 후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13개국, 브라질, 러시아 등에 총 1억 1460만달러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 이후, 이번 중국 계약을 통해 해외 라이선스 아웃 계약 총 금액이 약 2억 달러를 달성하며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 신약으로 도약하고 있다.
최태홍대표는 "세계 최대 파머징 마켓인 중국에 진출한 것은 글로벌 신약으로의 도약 기반을 확고히 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성장하는 중국 고혈압 시장에 맞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중국 고혈압치료제 시장 1위를 달성해 국내신약으로써 글로벌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라고 말했다.
중국 글로리아 양홍빙 대표는 "카나브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에서 글로벌 고혈압 약보다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된 신약으로 중국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중국에서의 카나브 성공을 자신했다.

12년간 연구개발 500억 투자 결실
12년간의 연구와 50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2011년 발매한 국내 최초 국산 고혈압 신약 카나브는 발매 초년 100억, 2012년 205억원에 이어 지난해는 350억원 매출이 예상된다.
또한 2012년 국내신약 생산액 1위(253억원), 지난해 11월 국내 항고혈압제 시장(단일제)에서 글로벌 약들을 제치고 매출액 1위에 오르며, '국산 신약은 시장성 없다'는 편견을 극복하고 국산 신약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카나브 이뇨복합제 출시돼 복합제 라인을 구축했으며. 현재 임상 3상 진행 중인 CCB복합제는 2015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 사회과학원이 발표한 중국 약품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중국 약품시장의 규모는 9261억 위안(약 162조원)으로 2005~2010년 중국 약품시장의 복합성장률은 2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국 약품시장은 2013~2020년 연평균 12% 성장이 전망되는 세계 최대 파머징(pharmacy+emerging) 마켓이다.
2013년 중국 약품시장의 규모는 1조 위안 예상되며 세계 3위의 제약시장으로 부상했다. 또한 2019년에는 2조 위안, 2020년에는 2조3000억 위안을 돌파해 세계 2위의 제약시장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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