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2000 프로그램 오류…약국가 업무 마비 '대란'
- 김지은
- 2013-12-04 10:00:3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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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번호 암호화 업데이트 과정 문제...날짜 변경하면 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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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오전 약국 관리 프로그램 PM2000에 오류가 발생하면서 전국 1만여개 약국 업무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프로그램 오류로 전국의 PM2000을 사용 중인 약국들은 프로그램 약제비 계산은 물론 조제업무까지 마비된 상태다.
이번 프로그램 오류는 지난달 심평원 지시로 진행된 주민번호 암호화 모듈 업데이트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약학정보원 측에서는 현재 원인 파악과 더불어 프로그램 복구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11시 전후로 복구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부 지역약사회는 회원 약국들을 대상으로 현재 상태와 해결방법 등을 문자메시지로 알리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약사회가 발송한 메시지를 보면 "대약에서 현재 PM2000 서버를 복구 중에 있다"며 "서버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PM2000사용 방법은 윈도우상(컴퓨터상) 날짜를 어제 날짜로 변경해 PM2000실행후 윈도우상 날짜를 다시 오늘 날짜(12월 4일)로 변경하면 된다"고 고지됐다.
약사들은 올해들어 PM2000 프로그램의 잦은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제기하고 있다.
올해들어 크고 작은 업데이트 과정에서 지속적인 프로그램 오류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의 한 약사는 "올해 특히 PM2000 업데이트 작업이 많았는데 그때마다 에러가 발생했다"며 "청구 프로그램 오류는 약국 업무에도 치명적인 만큼 다른 안정적인 프로그램으로의 변경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의 한 약사도 "아침부터 주변 약국들로 부터 연락을 받느라 정신이 없었다"며 "올해들어 정부 시책 등으로 업데이트 해야할 사안들이 많아지면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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