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릭 황금시대 끝나나?…정체 현상 뚜렷
- 가인호
- 2012-10-04 06: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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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진 '플래리스' 1위에…종근당 '리피로우' 나홀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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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환경이 전반적으로 위축되면서 제네릭 의약품 시장의 정체 현상이 뚜렷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구액 300위안에 포진한 대형 제네릭 중 올해 성장세를 기록한 품목은 리피토 제네릭인 리피로우가 유일했다.
특히 지난해 리딩품목이었던 리피논은 플라빅스 제네릭인 플래리스에 1위자리를 넘겨준 가운데 상당수 품목들의 성장세도 멈췄다.
다만 청구액에는 잡히지 않지만 비급여품목 중 비아그라 제네릭 '팔팔정'이 올해 처방실적 1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플래리스는 지난해까지 플라비톨에 뒤졌지만 올 상반기에는 예년 실적을 유지하면서 1위에 올랐다.
플래리스가 리딩품목에 올라선 것은 대형 제네릭군 대다수가 실적이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동아제약 '리피논'은 올해 204억원을 청구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13%나 떨어졌으며, 지난해 2위에 올랐던 동아제약 '플라비톨'도 전년대비 8%나 하락했다.
이같은 상황은 대형 제네릭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아토르바, 큐란, 아스트릭스, 카니틸 등 100억원대가 넘는 품목들이 줄줄이 정체를 빚거나 지난해보다 실적이 감소했다.
리피토 제네릭인 종근당 '리피로우'만이 30%대 성장을 견인하며 단숨에 청구액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청구액 194억원을 기록한 리피로우는 전년 동기와 견줘 38%가 성장했다.
하지만 상당수 대형 제네릭 실적이 정체를 빚고 있는 것은 올해를 기점으로 성장동력이 사실상 멈췄음을 의미한다는 분석이다. 결국 '제네릭 황금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따라서 단순 제네릭 개발 보다 경쟁력 있는 제네릭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는 의견도 피어나고 있다.
까다로운 품목 개발에 성공하며 시장을 선점한 오팔몬 제네릭인 삼일제약 '리마딘', 특허를 회피한 가운데 소송에서도 승리하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동아제약 '모노탁셀' 등이 좋은 사례로 꼽힌다.
한편 올 상반기 제네릭 시장에서는 비급여품목인 한미약품 '팔팔정'이 단연 주목받고 있다.
IMS기준으로 상반기 190억원대 실적을 구현한 팔팔정은 올해 실질 처방액 100억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제네릭 강자로 자리매김 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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