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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감사단, 동문회 대약회장 선거 개입 '정조준'

  • 강신국
  • 2012-07-28 06:45:00
  • 선관위에 시정조치 요구했으나 별다른 제재 수단없어

대한약사회 감사단이 동문회의 선거 개입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감사단(이규진 박정자 이철희)은 27일 일부 동문회의 움직임을 선거 개입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며 대약 선관위에 시정조치를 요청했다.

이는 박기배 경기마퇴본부장과 조찬휘 서울시약 총회의장을 놓고 후보 단일화에 나선 중대 약대 동문회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선관위가 취할 수 있는 조치는 매우 제한적이어서 감사단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시정이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감사단은 "모 동문회는 최근 대약 회장 선거에 입후보할 후보를 사전에 가려낸다는 전제 아래 일부 지역에서 이미 단일화를 도모했고 전국적 단일후보를 선출하기로 뜻을 모아 이를 실행 중에 있다"고 지적했다.

감사단은 "이는 동문회의 선거개입을 금지한 선거관리규정을 위반했고 전체 약사 유권자의 선택권을 침해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선관위 차원의 시정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감사단은 "특히 일부 예비주자 중 한명은 선거 유인물에 해당하는 책자를 배포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 역시 사전 선거운동을 위한 유인물 제작 위반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감사단은 후보 단일화는 동문회 차원에서 할 일이 결코 아니라며 반회원적인 행위를 계속할 경우 근본적인 제제를 가해야 한다고 선관위에 주문했다.

한편 중앙대 약대 동문회는 박기배, 조찬휘 씨를 놓고 단일화 경선을 진행 중으로 내달 14일 단일 후보가 결정된다.

이에 대해 동문회측은 후보자를 정리하기 위한 조율과정이라며 단일화라는 표현은 맞지 않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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