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휴온스, '토종' 끼리 품목제휴…윈윈 전략
- 어윤호
- 2012-05-18 06: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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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IT , 휴온스 비만치료제 '알룬' 영업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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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박해지는 제약업계 영업환경 속에서 다국적사와 국내사간 제휴가 아닌 국내사끼리 윈윈 전략을 통한 수익모델 창출을 노리고 있는 것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계열사인 한미IT는 최근 휴온스가 출시한 비만치료제 '알룬'에 대한 판매제휴를 맺고 약국 영업을 전담하고 있다.
일반의약품인 '알룬'은 평소보다 적은 식사량으로도 자연스럽게 포만감을 느끼게 만들어 체중감량을 돕는 다이어트보조제다.
제품의 마케팅은 제조사인 휴온스가 진행하지만 영업, 유통 등 세일즈 업무는 한미IT의 '온라인팜'이 대행한다.
다국적사와 국내사간 판매제휴와 같은 유통계약이 국내사끼리 이뤄진 것이다.
특히 상위 제약사가 중견 제약사의 제품 유통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은 고무적인 일이다.
한미 측은 휴온스의 필러 제품인 '엘라비에 딥라인'의 유통계약도 제의했지만 해당 제품에 대한 논의는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휴온스 관계자는 "회사가 OTC 영업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서 한미와 같은 대규모 OTC사업부를 갖춘 회사와 제휴를 통해 서로 갖추지 못한 부분을 채워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을 노리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프라임제약도 품목제휴를 통해 휴온스의 근이완제, 수액제, 진통제 등 주사제의 유통을 전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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