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공부하는 약사들…"관광객 지갑을 열어라"
- 김지은
- 2012-05-14 12: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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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 40여명 토요일 저녁 모여 중국어 복약지도 '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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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저녁 6시. 약사 40여명이 서울 강남구약사회 회의실에 모였다. 20대 중반 새내기 약사부터 40~50대 약국장, 병원약사까지 회의장에 모인 약사들의 면면이 다양하다.
강의에 나선 이준 약사는 "성형외과, 피부과 등을 찾는 중국인들이 늘면서 약국들도 상대적으로 중국인 환자 방문이 많아졌다"며 "약사가 중국어를 배워두면 복약지도도 가능하고 건기식·일반약 매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강사의 선창에 맞춰 떠듬떠듬 중국어 발음을 따라하는 약사들.
처음 접하는 중국어 성조와 발음이 어색하지만 인사말부터 '하루 3번, 식전·식후복용' 등 약국에서 꼭 사용해야 할 문장을 받아적고 따라하는 약사들의 모습에서 열정마저 느껴진다.
실제 이준 약사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약국 매출 신장에 활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믿고 중국어 공부는 물론 별도 '메뉴얼'을 만들어 직접 약국에서 적용 중에 있다.
매뉴얼에는 간단한 중국어 복약지도 법은 물론 월별로 약국에서 구매하면 좋을 일반약과 건기식을 그림과 함께 소개한 일명 '계절별 메뉴판'도 소개돼 있다.
이번 강의에 참여한 약사들은 무엇보다 약국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만족한다는 분위기다.

서울 동대문 미래약국 김병주 약사도 "동대문에서 근무약사로 일하다 보니 실제 중국인 관광객 고객들을 적지 않게 상대하게 된다"며 "오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어로 간단한 복약지도나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해야 겠다"고 말했다.
이번 강의를 기획한 이준 약사는 이번 강의를 통해 약사들이 새로운 시장에 대해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공부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 약사는 "강의 초에는 중국어 복약지도에 대한 약사들의 수요가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기대이상으로 관심도는 폭발적이었다"며 "이번 강의를 시작으로 약사들이 새로운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믿고 시간을 투자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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