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약 시장 반전? 외자사 시장 점유율 지속 증가
- 최봉영
- 2011-08-08 0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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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제 강할수록 의료계 오리지널 선호…국내 상위사 맥 못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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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처방약 시장에서 다국적제약사의 입지가 꾸준히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팜이 6일 유비스트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2분기 다국적제약사의 원외처방시장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매월 점유율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점유율 강세는 국내 처방약 시장 성장을 이끌던 상위 10대 제약사의 성장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1분기에도 다국적제약사의 처방약 시장 점유율은 꾸준히 확대된 것으로 조사돼 6개월만에 점유율이 1%p 이상 확대됐다.
또 다국적제약사의 성장률은 전체 성장률을 크게 상회해 처방약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성장률은 6.5%, 5월 14%, 6월 11% 등으로 평균치의 5~6% 가량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국내 처방약 시장을 주도하는 상위 10대 국내사의 6월 처방액은 약 5% 성장해 평균 수준에 그쳤으며, 4월과 5월 역시 평균을 하회했다.
이 같은 부진에는 아타칸, 헵세라 등이 특허가 만료됐음에도 제네릭 침투가 더디게 이뤄진다는 점이 이유가 되고 있다.
이와 함께 고공 성장을 하던 중소제약사들도 2분기 들어 성장률이 감소하고 있다는 것도 국내사 처방약 시장 부진의 원인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규제가 강화될수록 오리지널 의약품에 대한 의사들의 선호도가 높아진다"며 "이는 국내사의 처방약 시장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도 정부의 전방위적인 리베이트 규제와 이로 인한 마케팅 활동의 전반적인 경색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국적제약사의 처방약 시장 강세는 여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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