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제네릭 프로모션 '올스톱'…오리지널만 반사이익
- 최봉영
- 2011-04-19 06:50:4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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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타칸-자이프렉사 제네릭 발매사 리베이트 조사에 마케팅 움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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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내제약사 관계자는 "제네릭 출시가 코 앞으로 다가왔는데 제품과 관련한 영업 활동이 거의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번 달에 특허가 만료되는 제품은 아스트라제네카 ' 아타칸'과 릴리 '자이프렉사' 두 품목이다.
아타칸과 자이프렉사의 연간 매출액은 각각 700억원과 360억원에 달하는 대형 품목이다. 제네릭 허가 등록을 한 제약사만 하더라도 제품당 20여곳 이상이다.
하지만 이달 초 본격적으로 시작된 정부 리베이트 조사 때문에 제약사 마케팅이 크게 위축된 상태다.
A 제약사 관계자는 "가스모틴 제네릭을 출시할 때만 하더라도 제약사들이 경쟁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했으나, 아타칸의 경우 이와는 다른 양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각에서 영업 사원 개개인에 대한 조사까지 이뤄진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는 상황이라 공격적인 마케팅은 생각지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의사들도 가스모틴 제네릭 출시를 앞두고 타 제약사 마케팅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가 있었으나, 지금은 그런 소리조차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다른 제약사도 양상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B 제약사 관계자는 "정부 리베이트 조사가 제약사 뿐 아니라 요양기관에서도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의사들도 영업 사원 만나기를 꺼려한다"고 전했다.
그는 "아마도 기존에 사용하던 오리지널 제품을 제네릭으로 갑자기 바꾸면 정부 조사의 타깃이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다수 제약사의 제네릭 마케팅 활동이 제한되면서 특허 만료를 앞둔 다국적제약사들의 반사 이익까지 기대되고 있다.
모 제약사 관계자는 "의약품 시장에서 선점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제약사들이 특허 만료를 앞두고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번 달은 리베이트 이슈로 대부분 제약사의 영업 활동이 크게 위축됐기 때문에 오리지널이 우위를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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