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협 1인시위 7일째…병협 반대입장 철회 촉구
- 이상훈
- 2010-08-13 0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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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직·김문겸·홍순정 대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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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인 시위 격려에 나선 이한우 회장은 "오늘(13일)로 예정된 제약협회 이사장단 회의에서 유통일원화 문제가 도협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전 회원사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복지부 앞 1인 시위에 나선 김원직 원진약품 대표이사(도협 부회장)는 "유통일원화제도는 10여년 동안 아무 탈 없이 잘 유지되어 왔다"며 "새로 부임한 진수희 장관이 어떤 것이 옳은 것인지 잘 파악, 긴급히 조치해 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또 김원직 대표는 "병원협회에서 의약품유통일원화 연장을 강하게 반대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바라는 것처럼 오해의 시각으로 비쳐질 수 있다"며 "지금이라도 재검토, 약업계가 상생하는 방안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한 김문겸 대성공업약품 대표이사(도협 원료·수입지회장)는 전 도매업계의 참담한 심정을 강조하며 검은 상복을 입고 시위에 참여, 눈길을 끌었다.
김문겸 대표는 "지금 유통일원화가 폐지되면 도매업체들은 죽을 수 밖에 없다"며 정부인사들이 도매의 절박한 심정을 알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상복을 갖춰 입었다고 설명했다.
김문겸 대표는 이어 "원료& 8729;수입 도매회사들도 유통일원화 유예를 바라는 간절한 심정은 같다"며 "원료& 8729;수입 도매회사들의 특성상 유통일원화제도가 폐지된다고 해도 큰 영향은 없지만 '전체 도매업계가 발전해야 특성화 도매도 발전한다'는 심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오후 복지부 1인 시위에는 홍순정 미래약품 대표이사회장(도협 서울시지회 총무이사)이 참가했다.
홍순정 대표는 "정부에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며 "제약은 연구, 도매는 유통이라는 본연의 역할이 정립될 수 있도록 3년만 유예기간을 더 달라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홍순정 대표는 "유통일원화제도가 폐지되면 제약간 무한경쟁이 시작될 것"이라며 "이 때문에 제약사의 영업사업이 확대되면 연구개발은 뒷전에 놓일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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