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석 대화제약 대표 지분 확대…1세대 일부 매도
- 이석준
- 2024-02-08 06:00:46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2세 김은석 대표, 지난해 가격 상관없이 매수 지속
- 김수지, 김운장 명예회장 상대적 고점서 잇단 매도
- 대화제약 4인 경영 체제 '미묘한 지분 변화' 감지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화제약 오너 2세 김은석(49) 대표가 지분을 늘렸다. 공동 창업주 김수지(80)·김운장(79) 명예회장은 일부를 처분했다. 대화제약 핵심 경영인의 지난해 주식 매매 패턴이다. 김은석 대표는 김수지 명예회장 장남으로 현재 대화제약을 이끌고 있다.

김 대표 지분율(1.03%)은 1%를 갓 넘긴 수준이지만 사실상 대화제약 경영을 이끌고 있는 만큼 향후 회사 지배를 위한 지분 확대(장내매수, 증여 등)가 점쳐진다. 대화제약은 2015년부터 김은석, 노병태(63) 각자대표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김은석 대표 아버지 김수지 명예회장 지분율은 2022년말 9.94%서 현재 9.80%까지 내려왔다. 김운장 명예회장도 같은 시점 4.37%서 4.22%가 됐다. 장내매도 등이 사유다.
김수지, 김운장 명예회장의 처분단가는 지난해 전체를 봤을 때 상대적 고점에서 이뤄졌다. 김수지 명예회장은 1만160~1만5180원, 김운장 명예회장은 1만~1만2710원이다.
대화제약 주가는 지난해 변동폭이 컸다. 장중 7월 26일 7360원에서 9월19일 1만5980원으로다. R&D 이벤트 때문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지난해 10월 31일 경구용 리포락셀 2상에서 주사제 대비 유방암 치료 안전 및 유효성을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올 2월 7일 종가는 8940원이다.
2세 체제 본격화될까
대화제약은 성균관대학교 약학과 동기 김수지 명예회장과 김운장 명예회장 주축으로 1984년 설립됐다. 이후 동기인 고준진(78) 명예회장과 약학과 후배 이한구(77) 명예회장이 대화제약 경영에 합류하며 4인 경영 체제를 갖췄다.
명예회장들은 고문으로 물러난 상태다. 최근 장내매도까지 고려하면 명예회장 지분율은 김수지 9.80%, 김운장 4.22%, 고준진 9.17%, 이한구 3.34%다. 지분 편차는 있지만 4인 경영 형태는 여전하다. 모두 상근으로 경영자문에 참여하고 있다.
다만 명예회장 4인 모두 75세 이상 고령으로 지분 정리가 필요한 시점으로 분석된다. 사실상 대화제약을 이끌고 있는 김은석 대표도 회사를 지배하기 위해서는 지분 확대가 필요하다.
증권시장 관계자는 "소폭이지만 명예회장들 지분이 줄고 있다. 개인 사정일 수도 있지만 승계 시점이 맞물렸기 때문에 미묘한 변화로도 감지된다. 2세 김은석 대표도 회사를 지배해야 하기 때문에 향후 지분을 늘려야 한다. 명예회장들이 고령이어서 4인 경영 체제도 정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화제약 리포락셀 유방암 3상은 올 하반기 결과보고서 도출이 목표다. 한국, 중국, 유럽(헝가리, 세르비아, 불가리아)에서 진행 중이다. 회사는 3상 종료 후 미국 라이선스 아웃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대화제약 리포락셀, 유럽서 ODD 지정 '긍정 의견'
2024-01-30 12:02:01
-
대화제약 4인 경영 체제 '미묘한 지분 변화' 감지
2023-07-19 05:50:40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근무약사 연봉 1억"...창고형약국, 파격 급여 제시
- 2플랫폼 도매금지법 간담회, 편파운영 논란…"복지부 협박하나"
- 3'마운자로', 당뇨병 급여 적정성 확인…약가협상 시험대
- 4위더스, 장기지속형 탈모 주사제 공장 재조명…주가 급등
- 5경동제약, 100억 EB로 신공장 첫 단추…700억 투자 가속
- 6CMC 역량 강화, 제약·바이오 안보전략 핵심 의제로
- 7"눈 영양제 효과 없다고요? '이것' 확인하셨나요?"
- 8부광약품, 회생절차 유니온제약 인수 추진…"생산능력 확충"
- 9제네릭사, 카나브·듀카브 이어 듀카로 특허공략 정조준
- 10경보제약, ADC 생산 전면에…종근당 신약 속도 붙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