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53% "MB 잘못한다"…박근혜 선호도 1위
- 강신국
- 2010-01-04 12: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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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당지지도 민주 22.9%, 한나라 22%…유시민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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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약사들은 지지하는 정당으로 민주당을, 차기 대권주자 중 가장 선호하는 예비후보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꼽았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개국약사 절반 이상이 '못하고 있다'는 냉엄한 평가를 내렸다.
데일리팜은 2010년 신년을 맞아 개국약사 568명을 대상으로 정치 의식조사를 실시했다.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등 지난 10년간 고착된 한나라당은 의사, 민주당(우리당)은 약사라는 공식이 약사들의 정치의식에 아직도 남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전체의 35.6%(202명)로 나타나 약사들의 정당정치에 대한 무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창단준비에 들어간 국민참여당이 8.1%(46명)로 3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고 친박연대 4.6%(26명), 민주노동당 3.9%(22명), 진보신당 2.3%(13명), 자유선진당 0.7%(4명) 순으로 조사됐다.
차기 대통령 선거 예비주자 중 가장 선호하는 인물조사에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33.3%(189명)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박 전대표의 인기가 약사사회에서도 만만치 않음을 입증한 것.

이어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13%(74명),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9.3%(53명),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7%(40명), 오세훈 서울시장 6.9%(39명), 김문수 경기도지사 4.9%(28명) 순으로 집계됐다.
약사들의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는 냉엄했다. 약사 53%(301명)는 이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못한다'고 답했고 '잘한다'는 답변은 21%(119명)에 그쳤다. '보통'이라는 답변은 26.1%(148명)였다.

이는 정부가 추진 중인 일반인에 의한 약국투자와 일반약 소매점 판매확대로 대변되는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의 여파인 것으로 풀이된다.
약사들의 정치성향은 '중도'라는 응답이 59.5%(338명)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진보'가 21.8%(124명), '보수'라는 답변이 18.7%(106명)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20일부터 31일까지 데일리팜 회원으로 가입한 약사를 대상으로 이메일과 데일리팜 사이트를 통해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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