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D 3제 복합제 '브레즈트리', 대형병원 처방권 진입
- 어윤호 기자
- 2026-09-28 06:28: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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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세브란스 등 주요 의료기관 약사위원회 통과
- 9월부 급여...LAMA/LABA 대비 악화 위험 감소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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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어윤호 기자] COPD 3제 흡입제 '브레즈트리'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진입하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중등도 또는 중증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유지 치료제 브레즈트리 에어로스피어(Breztri Aerosphere, 부데소니드∙글리코피로니움∙포르모테롤)는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지난 9월 보험급여 등재 이후 조금씩 처방 영역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브레즈트리는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 지속성 베타2-효능약(LABA), 지속성 무스카린 수용체 길항제(LAMA)를 하나의 흡입기에 결합한 단일 흡입기 삼중요법 치료제다. 성인 COPD 환자의 증상 조절과 악화 감소를 위한 유지 치료제로, 1일 2회 사용할 수 있다.
이 약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은 ETHOS와 KRONOS 등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됐다.
ETHOS(The Efficacy and Safety of Triple Therapy in Obstructive Lung Disease)연구는 중등도에서 매우 중증 COPD 환자(40-80세) 8588명을 대상으로 52주 동안 진행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 3상 임상시험이다.
연구 결과, 브레즈트리 에어로스피어는 이중 병용요법인 LAMA/LABA 대비 연간 중등도 또는 중증 COPD 악화 발생률을 상대적으로 약 24% 감소시켰으며, ICS/LABA과 대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약 13%감소시키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또 ETHOS 연구의 사후 분석에서는 브레즈트리 에어로스피어® 치료군에서 전체 사망률이 LAMA/LABA 대비 유의하게 감소한 결과가 확인됐다.
또 다른 핵심 임상시험인 KRONOS 연구에서는 브레즈트리 에어로스피어의 폐기능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KRONOS 연구는 1,902명의 중등도에서 매우 중증 COPD 환자를 대상으로 24주 동안 진행된 글로벌 3상 임상시험으로, 연구 결과 브레즈트리 에어로스피어는 24주 시점에서 폐기능이 LAMA/LABA 대비 22 mL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ICS/LABA(BFF MDI) 대비 74 mL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한편 COPD는 기관지염, 세기관지염, 폐기종 등 기도 및 폐포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만성 폐질환으로, 호흡곤란, 기침 등 만성 호흡기 증상이 특징이며, 지속적이며 진행성인 기도 폐쇄가 발생하는 이질적인 질환이다.
2026 글로벌 COPD 치료 가이드라인인 GOLD(Global Initiative for Chronic Obstructive Lung Disease)에서는 ICS+LABA 치료 환자에서, 현재 악화는 없지만 증상 부담이 높을 때 혹은 악화가 있으며 혈중 호산구 수치가 100cells/uL 이상인 경우 ICS, LAMA, LABA를 병용하는 3제 복합요법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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