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에 금기약물 1만5000건 무차별 처방
- 강신국
- 2008-10-05 21: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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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애주 의원, 질병관리본부 보고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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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기준에 따라 기형아를 유발하는 등의 이유로 금지돼 있거나 위험성이 확실한 의약품이 국내 산모에게 연간 1만5000건이나 처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한나라당 이애주 의원(보건복지위원회)에게 제출한 '취약군(임산부)에 대한 의약품 사용 관련 모니터링' 연구보고서를 통해 밝혀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태아에 대해 위험성을 나타내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 의약품(D등급)이 1만1156건 처방됐고 임신 중 사용을 금지하는 약품(X등급)도 3607건이 처방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의원은 "임산부 및 질병 금기 처방에 대해 조속히 금기 주의 약물로 고시가 필요하다" "의약품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 다양한 방법에 의해 정보를 제공하는 수단을 강구 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보고서는 이화여대 의대 정혜원 교수가 지난 2005년 7월부터 2006년 6월30일 사이에 분만으로 진료를 받은 33만7332명이 임신 중 사용한 모든 약과 미국 FDA의 약제 태아 위험도 분류 기준(FDA pregnancy category) 등에 따라 종류와 빈도 등을 분석한 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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