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직성척추염 1차요법에 인터루킨 급여 옵션 탄생
- 어윤호
- 2023-11-21 06: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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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개정안 고시...내달부터 확대 적용
- TNF-α억제제 부적합 환자에 대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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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이달 20일 국내 허가된 2종의 IL-17A억제제 한국노바티스 '코센틱스(세쿠키누맙)'와 한국릴리 '탈츠(익세키주맙)'의 강직성척추염에 대한 보험급여 확대에 대한 개정안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1년 넘게 계류됐던 두 약물의 급여기준 확대가 연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코센틱스와 탈츠는 지난해 7월 'ASAS-EULAR axSpA treatment recommendations 2022'를 바탕으로 동시에 급여 확대 신청을 제출한 바 있다. 이후 올해 초 급여 확대를 위한 사실상의 절차가 끝났지만 복지부의 최종 승인이 보류되면서 시간이 소모됐다.
인터루킨제제는 이미 30개국 이상에서 강직성 척추염 1차요법에 급여 처방이 가능한 상태다. 국내에서는 두 약물 모두 TNF-α억제제 처방 이후 2차요법에 한해 급여가 인정되고 있다.
지난해 개정된 ASAS-EULAR 가이드라인을 보면 IL-17A억제제는 TNF-α억제제와 동일한 권고등급(A) 및 근거수준(1a)으로 격상됐다. 두 제제가 현재 강직성 척추염 치료의 1차 생물학적제제로 동일하게 사용되고 있음이 언급됐으며 두 제제 간의 치료적 위치가 동일함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또한 TNF-α억제제의 경우 결핵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 그로 인해 TNF-α억제제 사용 전 잠복 결핵에 대한 치료가 선행돼야 하지만 항결핵 치료에도 불구하고 여러 연구에서 여전히 TNF-α억제제 사용에 의한 결핵 발생이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결핵 등 높은 감염 위험이 있거나 TNF-α억제제를 처방하기 어려운 심부전 등의 동반질환이 있는 일부 환자의 경우 다른 치료 옵션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강직성척추염 환자는 지난 10년 간 50% 가까이 급증(2013년 3만5592명, 2022년5만2616명)하고 있다. 주로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질환으로, 국내 환자들의 경우 정확한 진단을 받는 데까지 약 40개월의 진단 방랑을 겪고 있다. 또한 강직성척추염의 장애등급은 최고 2급으로 중증장애인에 해당해 군면제 대상까지 해당되는 중증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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