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 음료도매상 창고에 숨겨 놓고 판매
- 정웅종
- 2007-05-03 12: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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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량리·영등포 일대 시장서 불법유통...수법 지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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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르포=서울 경동시장 음료도매상]
2일 오전 서울 경동시장 음료도매상 밀집지. 새벽부터 도매로부터 물건을 받아 소매점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었다.
경동시장은 박카스로 대표되는 일반약 드링크의 불법유통의 온상으로 지목된 곳. 2년전 40억원이 넘는 박카스를 영업사원이 유통시켰다가 경찰의 단속에 적발된 사례도 있다.

하지만 보다 조심스러워졌고, 지능화된 것일 뿐 불법유통은 여전했다.
동네 구멍가게 등 소규모 영세상점에 배달을 주로 해주는 영업차량에 박카스를 싣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한 음료도매상의 가게 뒤편 창고에서는 박카스 수십박스가 쌓여져 있었다. 용달차량이 창고 뒤편에 차량을 대자 도매상 직원이 박카스 몇박스를 차에 실었다. 운전기사는 푸른색 천막으로 이를 가리고 유유히 사라졌다.
음료도매상이 밀집한 시장에 위치한 수퍼에서도 내놓고 박카스를 판매하고 있다.
도매상이 밀집한 시장의 한 수퍼주인은 기자에게 박카스를 박스로 사오는 도매상을 직접 가르쳐 주기도 했다. 그는 "예전에는 가게 앞에다 쌓아놓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가게 안에 두고 있다"며 "거기서 박스째 구입해 팔고 있다"고 말했다.

음료도매상의 박카스 유통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것은 약사회도 이미 인지하고 있다. 이 같은 문제점을 확인하기 위해 약사회가 직접 이들 시장을 둘러본 적도 있다.
이에 대해 약사회 관계자는 "영등포 시장에서 박카스 유통 현장을 적발한 적이 있는데 그 때 업자로부터 새벽에 공급차량이 와서 박카스을 내려놓고 간다는 증언까지 확보했다"고 말했다.
동아제약의 박카스 불법유통은 이미 과거에도 여러차례 있었다.
2003년에는 식약청의 단속반원에 적발됐고, 지난 2005년 7월에는 동아제약 직원이 음료도매상과 공모해 경동시장 등에 42억원어치를 유통시키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동아제약은 최근 서울국세청으로부터 박카스 무자료 거래 등으로 인한 조세포탈 혐의로 세무조사를 받아 벌금 350억원을 부과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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