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 박은희 사장 내정...2세경영
- 박찬하
- 2006-12-20 12: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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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1월2일자 발령, 창업자 박재돈 사장은 경영 손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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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마는 내년 1월 2일자로 박재돈 사장(70)의 둘째딸인 박은희 상무(40)를 사장에 발령, 2세 경영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또 영남약대 1회 출신으로 한국파마를 창업한 박재돈 현 사장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함께 자회사인 소야(감마선 조사 및 멸균사업)도 막내아들인 박윤석씨를 사장에 기용, 사실상 경영에서 손을 뗄 전망이다.
박재돈 사장은 "올해로 70을 넘겼고 박 상무가 오랫동안 함께 근무하며 기업경영을 충분히 배웠다는 판단이 섰다"며 "내년부터 박 상무 체제로 회사를 운영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1974년 부산지역 제약사인 민생제약을 인수, 이듬해인 1975년 상호를 변경한 한국파마는 2000년 1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중견제약업체다.
일반의약품 중심이었던 한국파마는 의약분업 이후 품목조정을 통해 알츠하이머병치료제인 알빅스정 등 전문의약품 비중을 80%까지 끌어올리며 최근 경영안정을 이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박 상무의 경영권 승계는 보령그룹 김은선 부회장에 이어 2세 출신 여성 CEO가 경영권을 이어받는 두번째 사례로 기록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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