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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피부과 시장 1위 '프로페시아·후시딘'

  • 정현용
  • 2006-08-30 06:36:05
  • 산기평, 시장동향 분석...5년간 손상치료제 등 큰 폭 성장

2005년 피부과 치료제 매출실적(단위: 억원)
국내 피부과 시장에서 처방의약품은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 일반의약품은 국소용 항생제 ‘후시딘’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 작성한 ‘난치성 피부 질환 치료제의 산업 기술 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피부과용제 시장은 3,368억원 규모로, 프로페시아가 163억원, 후시딘이 118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의약품 시장에서는 데스오웬(41억원), 더모데이트(37억원) 등 국소용 스테로이드제와 국소용 항진균제 로세릴(38억원), 경구 여드름 치료제 로아큐탄(40억원) 등 4개 제품이 5대 제품에 포함됐다.

일반약은 후시딘에 이어 니조랄(108억원), 복합마데카솔(92억원), 락티케어hc(54억원), 마이녹실(53억원) 등이 5대 제품에 포함됐다.

또 세레스톤지(47억원), 라미실(43억원), 박트로반(37억원), 찹스틱(36억원) 등은 10대 제품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상위 15대 제품의 매출은 전체 시장의 22.7%를 차지했으며 GSK, MSD, 얀센, 노바티스, 스티펠, 갈더마, 로슈 등 다국적사 제품이 8개에 달해 국내사에 비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100억원 이상 대형제품은 통틀어 프로페시아, 후시딘, 니조랄 등 3종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전체 품목의 90%는 5억원대 미만 소형 제품으로, 영세성을 면치 못했다.

제품 품목별로는 ‘국소용 스테로이드제’와 ‘항진균제’가 전체 피부과 시장의 73%를 차지했으며 지난 5년간 손상 치료제, 전신용 항진균제와 여드름 치료제 시장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손상 치료제, 여드름 치료제 5년간 강세

전체 피부과 시장에서 가장 규모가 큰 품목은 ‘전신용 항진균제’로, 지난해 1,23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국소용 코티코스테로이드제(461억원), 국소 항진균제(413억원), 유화제 및 피부보호제(233억원), 여드름 치료제(178억원), 국소용 항생물질 및 술폰아마이드제(175억원) 등이 100억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과 시장은 지난 5년간 33.6% 성장한 가운데 품목별로는 손상치료제와 여드름치료제, 전신용 항진균제가 비교적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손상치료제는 지난 2001년 36억원에서 지난해 58억원으로 61% 성장했고, 여드름 치료제는 113억원에서 175억원으로 54.8%, 전신용 항진균제는 794억원에서 1231억원으로 35.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국소용 항진균제와 국소용항생물질 및 술폰아마이드, 국소용 항바이러스제, 진양제(국소용 항히스타민제 및 마취제), 살균소독제 등은 5년전보다 시장규모가 축소돼 성장성이 정체되는 양상을 보였다.

진양제는 지난해 시장규모가 5년전과 비교해 18억원이 감소해 70억원 수준에 머물렀다.

국소용 항진균제(413억원), 국소용 항생물질 및 술폰아마이드(175억원), 국소용 항바이러스제(55억원), 살균소독제(45억원) 등은 각각 4억원씩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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