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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2명 중 1명, 손에서 식중독균 검출"

  • 최은택
  • 2006-08-27 21:28:47
  • 장복심 의원, 병원감염 예방대책 절실...정부차원 대책마련 강조

식중독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의사의 손과 비강 등에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은 의사, 간호사, 환자, 보호자 각각 130명의 손과 비강에서 채취한 샘플에서 균을 분리한 결과, 식중독 원인균이 의사의 손과 비강에서 가장 많이 발견됐다고 27일 밝혔다.

식약청이 장 의원에게 제출한 '의료 환경 중 항생제 내성균 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손의 경우 의사 130명 중 54.6%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고, 환자 보호자 46.2%, 환자37.7%, 간호사18.5% 순으로 뒤를 이었다.

비강에서도 의사 40%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분포도가 가장 높았으며, 보호자 32.3%, 간호사 23.8%, 환자 21.5% 등의 순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장 의원은 이와 관련 "의료진, 환자, 보호자 모두에게서 균이 검출된 만큼, 병원감염 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손 씻기 생활화, 병실 내 손 소독제 사용 활성화, 감염관리 우수 의료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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