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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 10% "경영난 이유, 그만 두고 싶다"

  • 최은택
  • 2006-08-17 21:01:28
  • 의료정책연구소 설문조사...10명 중 4명 "의원, 건식판매 반대"

의원을 개설한 의사 10명 중 1명이 경영난으로 의료업 자체를 포기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또 개원의 6.7%는 경영난 타계 방안으로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선택한 반면, 10명 중 4명은 의원에서 건식을 판매하는 것에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영현황 파악을 위해 지난해 8월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드러났다.

17일 ‘의원급 의료기관 경영실적’ 분석자료에 따르면 의사들의 체감경기를 파악하기 위해 현재 수입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0%가 부정적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의사 10명 중 1명(10.7%)은 의료업자체를 포기하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외국으로 이민가고 싶다는 응답자도 2.1%의 비율을 보였다.

이 같은 부정적인 반응은 산부인과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산부인과 의사 중에서는 ‘좋다’는 의견은 전무했고, ‘할만하다’는 의견은 5.1%에 불과했다.

또 61.5%는 다른 방법이 없어서 산부인과를 계속 운영한다고 응답, 산부인과가 전반적으로 경영난에 봉착해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었다.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타진료과목으로 진료영역을 확대하는 경영정책을 채택하고 있다는 의원이 31%로 가장 많았으나, 51%는 여전히 계획 중이라고 응답해 마땅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음을 반증했다.

확대된 진료영역 중에서는 의원 59.9%가 ‘비만치료’ 분야를 꼽아, 비만치료가 실제 의원의 경영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지는 회의적이라는 게 정책연구소의 지적. 이밖에 6.7%는 건식판매, 0.4%는 한의사와 협진을 채택했다고 응답했다.

이중 건식판매에 대해서는 개원의 10명 중 4명(43.2%)이 ‘의원에서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것은 치료를 소홀히 할 수 있어 반대한다’는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또 수익사업으로써 건식판매에 대한 전망에서도 응답자의 75%가 부정적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이번조사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영현황을 파악, 적정 수가인상안 산출 등을 목적으로 의료정책연구소가 지난해 7~8월에 실시했다.

정책연구소는 각 진료과목별로 전체 의원의 10%를 대상으로 표본을 표출해 설문조사표를 발송했으나, 전체 대상기관 2,335곳 중 292곳(12.5%)만이 설문에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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