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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약사 24시간·한국약사 8시간

  • 강신국
  • 2005-08-24 07:43:02

기자는 최근 취재차 대만 대북시약사회를 방문했다. 그날 대북시약사회관은 약사 재교육 준비로 부산했다.

대북시약 관계자는 "오늘은 안과질환 관련 교육을 한다"며 "2년간 48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약사면허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약사들은 1년에 몇 시간의 연수교육을 받을까?. 1년에 8시간으로 2년이면 16시간이다. 대만의 1/3수준이다.

대만은 우리와 같이 완전 의약분업을 실시하지 않는다. 의사가 약사를 고용하면 원내조제가 가능하다. 즉 일본과 유사한 임의분업을 시행하는 국가다.

일선 약국에서도 조제보다는 일반약, 건강식품, 화장품, 의약외품 취급이 강세다.

현지 관광 가이드는 "약국에서 심지어 분유, 기저귀 등도 취급한다"며 "국내의 유명 분유도 수입돼 잘 팔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대만의 약사들은 우리나라 약사 3배 수준의 교육을 소화하고 있다. 교육필증을 받기위해 또 동원돼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대만 약사들은 전했다.

국내 약업 환경은 대만보다 한발 앞서 있다. 의약분업 형태도 그렇고 최근 확정된 약대 6년제도 그렇다. 하지만 약사 재교육은 만큼은 뒤쳐져 있는 듯 보인다.

물론 48시간이든 16시간이든 시간은 중요하지 않다. 얼마만큼 내실화 된 교육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그러나 업체의 제품소개 시간을 연수교육으로 인정해주고 정기총회 시작 전 30~40분 강의를 연수교육으로 대체해 버리는 게 지금의 현실이다.

최근 약대 6년제가 확정됐다. 4년을 공부한 약사들에 대한 재교육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제부터 기존 약사들에게 눈을 돌려야 할 때다. 6년제를 계기로 내실 있는 약사 재교육 프로그램 도입과 약사들의 적극적인 교육 열의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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