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티브 약가제도 외자사도 안심 못한다
- 정현용
- 2006-05-04 07: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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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가인하 요소 산재...제도변화에 불안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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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안이 발표된 가운데 다국적제약사들이 향후 전개될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의약품 보험등재제도는 기존 네거티브 방식에서 포지티브 방식으로 개편된다.
포지티브 시스템은 의약품의 보험등재 여부를 약물 경제성 평가결과를 기준으로 보험등재하는 방식.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제네릭 위주의 국내제약사보다 오리지널을 보유한 다국적제약사가 시장 장악력을 높이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그러나 제도개편 과정을 지켜본 다국적제약사들의 반응은 달랐다.
이들은 표면적으로는 다국적제약사에 유리한 방식으로 상황이 전개될 것 같지만 ‘약제비 절감’이라는 대전제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당장 안심할 상황은 아니라고 입을 모았다.
S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기본적으로 약가를 낮추기 위해 도입하는 제도기 때문에 오리지널약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다”며 “선례에 비춰볼때 아무리 약 효능이 좋고 임상데이터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하더라도 약가가 비싸다면 결국 비급여 판정을 받을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우려했다.
특히 제도개편 내용 중에 특허만료의약품에 대한 보험약가 인하 제도나 사용량에 따른 약가 조정 제도 등 오리지널에 불리한 요소가 다수 포함돼 업계 전반에 불안감이 고조됐다.
O제약 임원은 “약가재평가나 사후관리제도로 골치가 아픈 판국에 약제비 절감을 목적으로 약가를 과도하게 쳐낸다면 제약사는 뭘 가지고 살아남으라는 말이냐”며 “이런 제도는 제약업계에 말 그대로 ‘포지티브’ 제도가 아닌 ‘네거티브’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토로했다.
건강보험공단이 약가 협상권 등 이른바 ‘칼자루’를 쥐게 됐다는 점도 다국적제약사에게는 껄끄러운 요소 중 하나다.
다국적제약사들은 매년 혁신 신약의 약가 산정방식을 조정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건보재정을 우선시하는 공단이 그같은 요구를 흔쾌히 받아줄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부쩍 회원사간 연대강화에 몰두하고 있는 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도 이같은 문제를 인식해 내부적으로 대응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관계자는 “현재 제도 개편안에 대한 논평을 준비하고 있다”며 “조만간 공식적인 언급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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