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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권 위폐 전국 확산...약국가 주의보

  • 정웅종
  • 2006-03-14 12:35:51
  • 대구·목포·천안 이어 경기도 발견...감별요령 숙지해야

1만원권 위조지폐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통상 소매점을 통해 환전하려는 위폐사범의 특성상 슈퍼, 약국 등이 유통경로가 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오전 경기도 오산시 오산동 성인오락실에서 1만원권 위폐 914장이 발견됐다. 이어 화성시 병점동에서도 1만원권 위폐 270장이 발견돼 경찰이 본격수사에 착수했다.

대구, 목포, 천안에서 위폐가 발견된데 이어 오산, 화성 등 경기도권까지 위폐유통이 확산되고 있다.

14일 10만원권 자기앞수표 수십장이 발견되기도 했다. 제주 남제주군 대정읍 모 슈퍼에서 위조수표로 담배를 구입하던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최근 100만원짜리 수표를 위조한 사례도 잇따라 나타나 위폐유통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약국, 슈퍼 등 접근성이 높은 장소가 위폐유통의 경로로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일부 물품을 구입후 거스름 돈을 받아내는 식이다.

이렇다보니 약국가의 걱정도 늘고 있다. 충북 청주의 한 약사는 "수표는 이서를 받고 정 의심스러우면 카드체크기로 번호확인을 한다"며 "반면 1만원권 지폐는 감별자체도 힘들어 걱정이다"고 말했다.

위폐감식 전문가들은 "위폐범들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동그란 모양으로 토실토실하게 올라오게 만든 마그네틱선을 위조하지 못하고 있다"며 "의심스러울 때는 이것부터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가장 많은 위폐는 5000원권으로 전체 유통되는 위폐의 80~90%를 차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이 밝힌 위폐 감별요령

일반인이 위조지폐를 식별하기 위해서는 마그네틱선을 확인하는게 제일 좋다.

최근 컬러 프린터나 스캐너(문서나 사진 등을 빛으로 읽어 디지털화상으로 입력하는 장치) 등의 장비가 발달해 위폐도 진짜 화폐 못지않게 색상이 선명하고 숨은 그림이나 은선까지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위폐를 식별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러나 위폐범들도 아직까지는 1만원권, 5000원권, 1000원권 좌측 하단에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동그란 모양으로 토실토실하게 올라오게 만든 마그네틱선은 위조하지 못하고 있다

위폐가 아닌가 의심스러우면 지폐 좌측 하단의 마그네틱선을 손으로 만져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다.

진폐는 밝은 빛에 비춰보면 왼쪽 하얀 부분에 숨은 그림이 나타나지만 위폐는 숨은 그림이 없거나 숨은 그림이 있더라도 차이가 있다.

진폐는 점선 형태로 선명한 은색선이 있으나 위폐는 이 부분이 검거나 은색 물감 등으로 덧칠 또는 은박지를 붙인 흔적이 있다.

은선이 들어 있는 5000원권을 밝은 빛에 비춰보면 오른쪽에 숨은 막대 2개가 나타나는 것도 위폐를 감별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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