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전 “기영, 윤리성 문제 본질 왜곡한 것”
- 최은택
- 2006-02-17 16: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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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영 호소문에 반박...“정당한 입찰 음해행위 제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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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입찰결과를 두고 도매상간 감정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풍전약품은 기영약품이 도매협회에 제출한 호소문과 관련 “대표가 고문직에 있다는 구실로 윤리성 문제를 제기하고 저가낙찰로 비방 매도하는 것은 또 다른 윤리문제를 제기시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풍전 측은 17일 ‘기영약품 주장에 대한 풍전약품의 입장’이라는 반박 글을 통해 “협회 고문이라는 직함은 입찰시장에서의 정당한 영업과 경쟁을 포기하고 협회의 지도조정만을 하는 전담직위가 아니다”며 “고문직의 윤리성 문제는 본질을 왜곡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풍전약품의 회장은 대외적 업무에 한하며 일반영업행위는 사장과 임원진이 결정 실행하는 바, 이를 알고 있는 기영약품이 협회 고문이라는 직함을 구실로 윤리성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떳떳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풍전 측은 이와 함께 “기영 측에서 주장하는 덤핑이나 저가낙찰을 한 사실이 없다”면서 “저가낙찰이라는 주장을 하면 언제 어느 장소에서도 사실이 아니라는 증거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경쟁입찰제도는 공급도매 업소가 바뀔 수 있음을 전제로 하는 것”이라며 “입찰제도하에서 저가낙찰에 대한 제제가 필요하듯이 정당한 입찰을 음해하는 업소에 대한 제재도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기영약품은 도매협회에 보낸 호소문을 통해 10년 가까이 공급해 왔던 조영제 그룹을 풍전약품이 저가투찰을 통해 사실상 가로채기 해갔다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대책마련을 요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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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병원 입찰서 가로채기 당했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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