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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신규환자수 20년간 20배 급증

  • 송대웅
  • 2005-08-30 15:12:02
  • 사망자수도 15배 늘어..최근 4년간 요양급여비용 2.7배 증가

최근 20년간 발생한 전립선암 신규환자수 (대한비뇨기과학회 2005)
전립선암으로 진단받는 국내 신규 환자수가 20년 동안 20배 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수 역시 15.6배나 급증해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인해 전립선암이 국내 50대 이후 남성들의 생명을 심각히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박용현, 이사장 김세철)가 발표한 전국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20년 간 전립선암 신규 환자 증가 추이’ 자료에 따르면, 1984년 181명에서 2004년 3,730명으로 20년 사이 20.6배의 급격한 증가율을 보였다.

전립선암 수술환자수 역시 84년에 한 명도 없었던 것에서 2004년에는 690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와 같은 전립선암 환자수 증가율은 통계청의 고령인구 10만 명당 전립선암 사망자수 발표와도 일치한다.

지난 7월 통계청에서 65세 이상 사망자수를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1983년 10만 명당 3.0명에 불과했던 전립선암 사망자수가 2003년에는 46.9명으로 20년 만에 15.6배까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보험공단에 의뢰한 ‘최근 5년간 전립선암 요양급여 실적’에 따르면 전립선암 관련 청구건수는 2000년 29,426건에서 2004년 72,168건으로 2.4배의 증가수치를 보였다.

요양급여비용 역시 2000년 52억 원에서 2004년 141억 원으로 2.7배가 증가됐다.

대한비뇨기과학회 김세철 이사장은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은 조기진단과 수술법 발달의 영향도 없지 않지만 무엇보다 동물성 고지방식 위주의 식생활의 서구화와 운동 부족 등 국내 중노년 남성들의 생활습관의 변화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비뇨기과학회 홍보이사인 김제종(고려대의대) 교수는 “전립선암은 50대 이후 남성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해서 아버지암으로 불린다”며 “조기에 발견할 경우 10년 이상 생존율이 80%에 달하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조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립선암은 미국의 경우 남성암 중 가장 많이 발병하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 전체 남성암 중 6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증가율(95년 대비 2003년 211% 증가)은 전체 남성암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한편 대한비뇨기과학회는 매년 9월 전립선암 조기검진을 확대하기 위해 블루리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인 전립선암 예방 7가지수칙(대한비뇨기과학회 제정)

▲ 50대 이상 남성은 매년 한번 전립선암 검진 (직장수지검사, 전립선특이항원검사)을 받는다 ▲ 가족이나 친척 중에 전립선암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40대부터 매년 한번 전립선암 검진을 받는다 ▲ 된장, 두부, 청국장 등 콩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즐긴다 ▲ 동물성 고지방식을 피한다 ▲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한다 ▲ 항산화 물질인 리코펜이 풍부한 토마토를 익힌 상태로 섭취한다 ▲ 일주일에 3번 이상, 한번에 30분 이상 운동을 한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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