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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키오스크 도입에 약국가 반발

  • 강신국
  • 2005-08-03 07:31:52
  • 포씨게이트, 회원약국 모집 나서..."계약 체결하지 말라"

서울 보라매병원
원외 전자처방전(KIOSK·키오스크) 도입을 놓고 약사단체와 업체간 해묵은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

2일 서울 동작구약사회와 관악구약사회에 따르면 키오스크 전문업체인 포씨게이트가 서울 보라매병원과 원외처방전 발행 약정을 체결하고 회원약국에 모집에 나서자 이에 강력 반발하고 나선 상황이다.

양 약사회는 키오스크가 과다한 사용료 부담과 담합의 가능성이 크다며 약국에 보급되는 것을 전면 불허한다는 쪽으로 방침을 정했다.

특히 양 약사회는 키오스크가 환자의 공정한 약국 선택권을 제한하고 가입비, 건당 300원에 달하는 수수료 등 약국부담이 상당히 커진다고 지적했다.

동작구약 박찬두 회장은 "보라매병원장을 만나 원외 전자처방 발행 보류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회원약사들도 포씨게이트와 계약 체결에 나서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관악구약 신충웅 회장도 "만약 업체에 가입할 경우 담합행위로 간주겠다"며 "이에 따른 모든 책임은 본인이 져야 하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에 따라 포씨게이트는 보라매병원 인근 약국 4곳을 회원으로 확보했지만 사업추진에 상당한 진통이 따른 전망이다.

회사는 이달부터 보라매병원과 협약을 맺고 원외 전자처방전 발행을 시작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구약사회의 반발에 직면, 유보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보라매병원의 위치가 동작구와 관악구에 절묘하게 걸쳐있어 이중부담을 안게 됐다.

업체 관계자는 "지역 약사단체의 반발은 예견됐던 일"이라며 "각 단체를 만나 오해하는 부분에 대해 충분히 설명할 기회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업을 강압적으로 또는 불법적으로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약사회와 충분히 상의해 추진할 용이가 있다"고 밝혔다.

결국 담합조장이냐 시스템 효율이냐를 두고 업체와 약사회간 지루한 논란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씨게이트는 지난해 부산시약사회와도 부산대병원 도입여부를 놓고 진통을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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