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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담뱃값 인상 이후 흡연율 5.5% 감소

  • 홍대업
  • 2005-07-05 11:41:07
  • 복지부, “담뱃값 추가 인상하면 효과 더 클 것”

지난해 12월 담뱃값이 500원 인상된 뒤로 흡연율이 뚝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5일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담뱃값을 인상한 후 성인 남성흡연율이 57.8%에서 올해 6월 현재 5.5%p 감소한 52.3%로 낮아졌고, 여성 흡연율 역시 4%에서 2.8%로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실시했으며, 표본은 지난해 9월 1천505명, 올해 3월 1천26명, 6월 1천59명이다.

소득별로는 월소득 500만원 이상 고소득층이 67.6%에서 47.2%로 흡연율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400~499만원 소득층이 55.5%에서 42.3%로, 100~199만원 소득층이 56.8%에서 45.7%로, 99만원 이하 저소득층은 60.7%에서 51.2%로 흡연율이 각각 떨어졌다.

반면 200~299만원 소득층은 57.1%에서 61.2%로, 300~399만원 소득층은 57.1%에서 59.1%로 흡연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고려대학교가 동일한 성인남성 1천명을 대상으로 3차례 조사한 결과, 금연율이 지난 1월말 8.3%에서 6월 중순에는 11%로 점차 늘어났다.

소득수준별 금연율은 195만원 미만 계층과 195~295만원 소득층이 각각 17%로 가장 높았고, 295~395만원 소득층은 9.6%, 395~495만원 소득층과 495만원 이상 소득층은 각각 8.6%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지난 25년간 비가격 위주의 금연정책으로 흡연율이 연 평균 1%p 미만으로 하락한 것에 비하면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올해 담뱃값을 추가 인상하면 성인남성 흡연율이 40%대로 진입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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