묶음청구비율 높은 병의원 30곳 집중조사
- 홍대업
- 2005-07-05 07: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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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8개팀 투입 21일까지 실시...적발시 행정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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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 항목이나 상병 및 약제비 등을 묶음청구하는 병·의원이 집중 조사를 받고 있다.
복지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주간 상병명과 투약·시술내역을 묶음으로 청구하는 비율이 높은 병·의원과 한방 병& 8228;의원 30곳에 대해 기획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복지부는 그간 현지조사 결과, 청구 프로그램상 상병과 투약, 시술내역 등이 한번에 청구되도록 세팅돼 있어 일부 부당청구기관의 경우 실제 진료내역과는 다르게 청구되는 사례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대상은 묶음청구 비율이 높은 의료기관이며, 특히 물리치료 항목을 묶음청구하거나 상병 및 약제비의 묶음청구 비율이 높은 병& 8228;의원이 중점 조사대상이다.
복지부는 우선 묶음처방과 시술 및 약제 등의 연계 여부, 상병명과 투약·시술내역을 묶음으로 처방하는 실태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현재 8개팀 30명이 투입돼 실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부당·허위청구로 적발되는 경우 이를 시정 조치하는 한편 행정처분이 필요하면 현지조사와 동일하게 적용할 방침이라고 복지부측은 설명했다.
복지부는 이번 기획실사에 앞서 최근 2년간 묶음청구 유형을 분석했으며, 기존에 조사를 실시했던 유형은 제외하되 관행적인 청구행태에 대해서는 세밀한 조사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날 “기획실사를 통해 전산 묶음처방의 실태를 파악하고 실제진료에 근거한 올바른 청구풍토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불법 묶음청구 차단을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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