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제 공청회 엘리베이터 점거 '원천봉쇄'
- 강신국
- 2005-06-24 06:41:2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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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내달 5일 480석 규모 서울교대 문화관 1층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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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의약단체에 따르면 교육부는 내달 5일 열리는 약대 학제개편 공청회 지정토론자 추천을 요청하는 한편 일시 및 장소도 공개했다.
공청회는 서울 서초동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에서 오후 3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그동안 1차 약대 6년제 공청회가 의사협회의 실력행사로 무산된 바 있어 공청회 장소에 관심이 쏠렸었다.
공청회 장소로 결정된 서울교대 종합문화관은 1층에 위치해 1차 공청회 때 있었던 엘리베이터 점거 시도는 불가능하게 됐다.
또 종합문화관은 480석 규모의 관람석을 확보하고 있어 의·약단체간 청중동원 경쟁도 펼쳐질 전망이다.
이는 1차 공청회 때와는 정반대다. 1차 공청회는 15층에 행사장이 마련됐지만 이번엔 1층이다. 또 관람석도 200석에서 480석으로 배 이상 늘어났고 강북이 아닌 강남에서 열린다는 것도 달라진 점이다. 교육부가 신경을 쓴 흔적이 역력하다.
특히 교육부는 공청회 개최일 2주전에 안내 공문을 발송해 공청회 졸속추진이라는 의협의 주장을 일정부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경실련이 시민단체 대표로 새롭게 추가되는 등 공청회 패널도 일부 조정 됐다. 그러나 복지부, 약사회, 의협, 한의협, 약학대학협의회, 한약학과, 자연과학대학협의회, 경향신문 등은 1차 공청회 때와 같다.
교육부는 각 단체별 지정토론자 접수를 오는 24일까지 받기로 하고 접수되지 않으면 불참으로 간주, 공청회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공청회에는 2+4학제가 약대교육에 적합하다는 고려대 홍우조 교수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각 단체별 열띤 토론이 예상된다.
한편 지난 17일 열릴 예정이었던 약대 학제개편 공청회는 의협 소속회원 130여명이 행사장을 점거해 결국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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