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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업계 인수합병 바람 '솔솔'

  • 최봉선
  • 2003-12-11 01:11:50
  • 요약
  • 서울-부산지역에 잇따라 움직임 가시화

도매업계에 인수합병(M&A) 바람이 솔솔 불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산의 소형급 도매상 2곳이 합병을 전제로 최근 양사간의 내부실사를 끝내고, 빠르면 내년 초에 공식 합병을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중 한 업체는 2년전에도 이 지역 S약품을 합병한 사례가 있어 대형화를 통한 활로모색에 중요성을 재인식시켜 주고 있다.

또한 서울의 한 소형도매상도 물밑작업을 통해 인수합병 파트너를 물색중에 있는 것으로 감지됐으며, 전국 유통망을 갖춘 한 대형업체는 인수를 전제로 에치칼영업에 주력할 도매상을 찾고 있다.

이에 앞서 서울 기영약품은 공개적으로 인수합병할 파트너 물색에 나섰고, 수개월전에 S약품을 인수한 서울의 한 업체도 뜻만 부합된다면 언제든 새로운 업체와의 합병의사를 밝히고 있다.

도매업계의 이러한 바람은 도매상이 1,600곳에 이르는 시장상황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합병만이 최선이라는 인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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