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대웅, 폐동맥고혈압약 '옵서미트' 특허분쟁 1심 승리
- 김진구
- 2023-04-20 12:11:28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특허심판원,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 '청구 성립' 심결
- 특허회피 성공·품목허가 획득…제네릭 발매에 한 걸음 더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삼진제약의 경우 이미 제네릭 품목허가까지 받아둔 상태로, 이번 승리를 통해 제품 조기 발매와 관련한 모든 허들을 넘었다는 분석이다.
2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특허심판원은 삼진제약과 대웅제약이 악텔리온을 상대로 청구한 옵서미트정 제제특허에 대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에서 청구 성립 심결을 내렸다.
옵서미트는 물질특허와 제제특허가 등재돼 있다. 물질특허는 지난달 26일 만료됐다. 남은 제제특허의 경우 2027년 10월 만료된다.
삼진제약과 대웅제약은 남은 제제특허까지 회피하는 데 성공하면서 제네릭 조기 발매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삼진제약의 경우 이미 '마시텐'이란 이름으로 품목허가까지 받아둔 상태다. 오리지널사인 악텔리온 측의 항소 가능성이 남아있지만, 이를 제외하면 제네릭 조기 발매를 위한 모든 허들을 넘었기 때문에 제약업계에선 빠른 시일 내에 후발의약품이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앞서 삼진제약·대웅제약은 지난해 5월 옵서미트 제제특허를 회피하기 위한 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 이들에 앞서 지난 2015년엔 휴온스·인트로바이오파마·알보젠코리아·한미약품 등이 물질특허와 제제특허에 전방위적으로 무효 심판을 청구했으나 모두 패배했다. 이에 삼진제약과 대웅제약은 유일하게 남은 방법으로 옵서미트 특허에 도전, 승리했다.
옵서미트? 미국 악텔리온이 개발한 폐동맥고혈압 치료제다. 국내에선 한국얀센이 판매를 담당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옵서미트의 매출은 174억원으로, 2021년 160억원 대비 9% 증가했다. 이 제품은 2019년 처음 매출 100억원을 넘어선 뒤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관련기사
-
한독 "폐동맥고혈압약 빈자리 신장약·항암제로 회복"
2022-07-16 06:00:33
-
얀센, 폐동맥고혈압 시장 독주 속 홀로서기 성공할까
2022-05-27 06:00:50
-
삼진, 폐동맥고혈압 '옵서미트' 철옹성 특허에 도전장
2022-05-26 14:47:58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개설허가 7개월 만에 제1호 창고형약국 개설자 변경
- 2급여 생존의 대가...애엽 위염약 약가인하 손실 연 150억
- 3약국서 카드 15만원+현금 5만원 결제, 현금영수증은?
- 4부광, 유니온제약 인수…공장은 얻었지만 부채는 부담
- 5P-CAB 3종 경쟁력 제고 박차…자큐보, 구강붕해정 탑재
- 6발사르탄 원료 사기 사건 2심으로...민사소송 확전될까
- 7국내제약, 결핵치료제 '서튜러' 특허도전 1심 승리
- 8대전시약, 공공심야약국 점검…내년 동구에도 개설
- 9국제약품·일동홀딩스, 35억 자사주 맞교환…"전략적 제휴"
- 10약교협 신임 이사장에 김익연 연세대 약대 학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