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클린콜정 3상 SCI 게재…28→20정 복용 감소
- 이석준 기자
- 2026-03-04 09:14:2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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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7개 대학병원 215명 대상 임상3상 결과
- 기존 장정결제 대비 이상반응 33%→18% 감소
- 메스꺼움·두통 발생률 유의하게 낮아 안전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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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차세대 정제형 장정결제 ‘클린콜정’의 임상 3상 연구 결과가 소화기 질환 분야 SCI급 국제학술지 'World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
장정결은 대장내시경 검사 전 장 내부를 비워 병변을 정확히 관찰하기 위한 필수 준비 과정이다. 장정결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병변 발견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어 임상 현장에서 중요하게 관리되는 단계다.
기존 정제형 장정결제는 효과와 복용 편의성 측면에서 널리 사용돼 왔지만 총 28정에 이르는 복용량과 약물 이상반응에 대한 부담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클린콜정은 기존 대비 황산염 성분을 약 25% 줄이고 복용 정제 수를 20정으로 낮췄다. 배변을 돕는 성분인 피코설페이트(sodium picosulfate)를 추가해 복용량을 줄이면서도 장정결 효과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연구는 국내 7개 대학병원에서 성인 2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다기관 무작위배정 임상 3상 결과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연구는 단일눈가림, 평행군, 활성대조, 비열등성 설계로 진행됐으며 대장내시경 영상을 통해 장정결 효과를 평가했다.
연구 결과 클린콜정은 복용 정제를 20정으로 줄였음에도 기존 장정결제와 유사한 수준의 장정결 효과를 보였다.
또한 전체 약물이상반응 발생률은 기존 장정결제 33.02% 대비 클린콜정 18.10%로 낮게 나타났다. 메스꺼움 발생률은 기존 21.70%에서 7.62%로, 두통은 8.49%에서 0.95%로 감소했다.
연구책임자인 강북삼성병원 박동일 교수는 “클린콜정은 기존 OSS 계열 정제 대비 적은 복용량으로도 충분한 장정결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대장내시경 준비 과정에서 환자 부담을 낮추고 복약 순응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 박형철 ETC마케팅본부장은 “클린콜정은 복용량 부담을 낮추면서도 장정결 성능과 안전성을 모두 확보한 차세대 장정결제다. 이번 학술지 게재를 통해 임상적 근거와 활용 가능성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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