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8-26 18:37:21 기준
  • 약국
  • 약가인하
  • 약 쇼핑
  • 한국피엠지제약
  • 국가 필수의약품
  • 약가제도
  • 창고
  • 경남 약국
  • 창고형약국
  • 약사회
챔토피
번역
  • 한국어
  • English
  • 日本語
  • 中文

마더스제약, 코스닥 상장 시동…2년새 매출 45%↑·이익률 6%

  • 차지현 기자
  • 2026-08-26 12:10:30
  • 요약
  • 25일 거래소 예비심사 청구…240만주 공모 예정
  • 2023년 매출 1577억→2025년 2288억…영업익도 2년 새 2배↑

[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연매출 2000억원대 중견 제약사 마더스제약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하며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제네릭·개량신약과 의약품 위탁생산(CMO)을 기반으로 외형을 키운 데 이어 자체 신약개발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 모습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마더스제약은 전날 코스닥 신규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상장예정주식수는 1483만4698주로 이 가운데 공모예정주식수는 240만주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마더스제약은 2011년 7월 의약품 제조·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된 완제의약품 제조기업이다. 김좌진 대표가 최대주주로 6월 말 기준 지분 34%를 보유 중이다. 회사는 현재 완제의약품 제조·판매와 CMO, 의약품 연구개발(R&D)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 사업은 전문의약품(ETC)이다. 고지혈증과 당뇨병, 골관절증, 소화기계, 비뇨기계, 신경정신계 등 만성질환 중심으로 제품군을 구축하고 의약품 판촉영업(CSO)과 도매 유통망을 통해 전국 병·의원과 약국에 공급하고 있다.

대표 품목으로는 당뇨병 치료제 '테네리글립틴정'과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엠젯정' 등이 있다. 올 상반기 테네리글립틴정 매출은 16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13%, 로수엠젯정은 146억원으로 12%를 차지했다. 근골격계 치료제 레이본정과 소화성궤양 치료제 스토엠정 등도 판매하고 있다.

마더스제약은 자체 제품 판매뿐 아니라 경산공장과 익산공장을 활용한 CMO 사업도 병행한다. 타 제약사의 전문·일반의약품을 위탁생산하는 구조다. 회사는 창립 초기 CMO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했고 이후 공장 가동률 제고와 원가 효율 개선을 위한 핵심 사업축으로 확대해왔다. 올 상반기 평균 가동률은 경산공장 81%, 익산공장 95%로 집계됐다.

이 같은 사업 확대에 힘입어 실적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마더스제약 매출은 2023년 1577억원에서 2024년 1927억원, 지난해 2288억원으로 증가했다. 2년 새 매출이 45% 늘어난 셈이다. 외형 성장세는 매년 두 자릿수를 이어가며 연매출 2000억원대를 넘어섰다.

수익성 개선 속도는 외형 성장보다 가파르다. 이 회사 영업이익은 2023년 62억원에서 2024년 87억원으로 40%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137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늘었다. 순이익 역시 2023년 61억원에서 2024년 76억원, 지난해 112억원으로 지속 증가하며 이익 규모도 꾸준히 확대했다.

올해 들어서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마더스제약 상반기 매출은 12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9억원에서 104억원으로 51% 늘었다. 순이익은 55억원에서 96억원으로 75% 증가했다.

다만 외형 성장에 비해 수익성은 아직 낮은 편이다. 이 회사 영업이익률은 2023년 4%에서 2024년 5%, 지난해 6%로 매년 소폭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10%를 밑도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1000원어치를 팔아도 영업이익으로 남는 돈 지난해 60원 정도에 그친다는 의미다. 올해 상반기에는 이익률이 8%까지 올라오며 개선 흐름을 이어갔지만 수익성 개선은 과제로 남아 있다.

마더스제약은 IPO 이후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다. 회사는 2015년 기업부설연구소에 이어 2016년 신약개발연구소를 설립하며 연구개발 기반을 구축했다. 현재 제네릭과 복합제, 서방형 제제, 개량신약을 개발하는 제제연구와 혁신신약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으로는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와 비마약성 진통제 계열 만성통증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약국e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