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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2주기 간암 적정성 평가 실시…기준 전면개편

  • 이탁순
  • 2022-10-31 11:10:49
  • 2023년 1월~12월 암 치료 실시한 요양기관 대상

[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주기(2023년) 간암 적정성 평가를 진료 전반의 의료기관 단위 평가로 개선한다고 31일 밝혔다.

심평원은 연구를 기반으로 5대 암에 대해 2주기 적정성 평가 도입 중으로,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진료분에 대하여 2주기 1차 대장암·위암·폐암 적정성 평가를 우선 도입했다.

간암도 2주기 암 적정성 평가 개편 방향에 맞추어 기존 수술 사망률 평가에서 치료방향 설정, 암 치료, 말기 암까지 진료 전반으로 평가영역을 확대하고 공통지표를 도입한다는 설명이다.

2주기 간암 적정성 평가는 2023년 1월에서 12월까지 암 치료(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경동맥화학색전술 등)를 실시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평가지표는 총 15개로 5대 암에 모두 적용되는 공통지표(12개)와 간암 특성을 반영한 특이지표(3개)로 구성돼 있다. 수술 사망률 외 14개 지표는 2주기 평가에 새롭게 도입됐다.

공통지표 12개는 간 기능 및 다양한 치료법 등을 고려하여 설정하였으며 평가지표 7개, 모니터링 지표 5개로 구성했다.

특히 간암은 치료방법이 매우 다양해 환자 특성에 맞는 최적의 치료를 선택하도록 ▲전문인력 구성여부 ▲암 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 비율을 평가지표로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간암 특이지표는 총 3개로 평가지표 1개, 모니터링 지표 2개이다.

치료와 예후에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어 확인이 필요한 치료 전 간 기능 평가 실시율과 정확한 병변 크기 및 분포 확인을 위한 치료 전 진단 적정 검사 실시율을 모니터링 지표로 도입하고, 치료 후 재발을 미리 발견하여 조기 치료를 위한 치료 후 종양의 경과 관찰을 위한 검사 실시율을 평가한다.

정영애 심평원 평가실장은 "2주기 간암 적정성 평가는 수술 사망률을 확인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간암 진료 서비스 전 영역에서 의료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며, "평가기준이 전면 개편됨에 따라 간암 진료의 질 향상과 국민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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