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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주식 거래내역 내라"…백경란 "사적 이익 없다"

  • 이정환
  • 2022-10-05 10:49:13
  • 제약·바이오 주식 자료 놓고 국감 당일 기싸움

백경란 질병청장(왼쪽)이 강훈식 민주당 의원 질의에 답변중이다.(사진=국회 전문기자협의회)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백 청장의 제약·바이오 주식 보유·거래 내역 자료제출을 놓고 기싸움을 벌였다.

강훈식 민주당 의원은 공직자로서 국민과 정부 정책에 대한 공적 영향을 판단하기 위해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고, 백경란 청장은 공적 정보를 활용해 사적 이익을 챙기지 않았다며 제출에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5일 국회 복지위 보건복지부·질병청 국정감사장에서 강 의원은 백 청장을 향해 자료제출 요구를 이어갔다.

강 의원은 "지난 8월 말 백 청장의 제약·바이오 주식 보유 내역을 놓고 국민 관심이 컸다"면서 "청장의 주식 보유·거래 내역 자료를 요구한 의원들이 많은데 청장이 동의하지 않고 있다. 오늘까지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백 청장은 "(제약·바이오 주식 자료는)공직자로 재직할 당시 자료가 아니다"라고 맞섰다.

강 의원은 "해당 자료는 백 청장이 감염병 관리위원 또는 자문위원 단장으로 일할 당시 공적 영역의 많은 정보를 접했을 때 주식 보유 현황을 살피기 위한 것"이라며 "제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지적에도 백 청장은 "내부 자료를 이용해 사적인 이익을 취한 바 없다"고 답변하자 강 의원은 "본인 문제는 본인이 판단하지 못한다. 상임위가, 국민이 판단해야 한다. 그래야 본 의원의 질의가 가능하다.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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