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약국 소분 건기식 업체 '빅썸' 인수
- 정흥준
- 2022-08-19 17: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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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범사업 참여 17곳 중 매장 가장 많아... 참약사-킥더허들과 협력사
- 참약사·킥더허들 "건기식 핏타민 권리는 안 넘겨... 그대로 약국 중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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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중심으로 소분 건기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 ‘빅썸’이 롯데칠성에 매각된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17개사 중 12곳이 9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최초 17개사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에는 총 172개 매장이 운영 목표로 설정돼있다.
특히 빅썸은 약국 만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한 곳이다. 100개 약국을 사업계획으로 승인 받으며 전체 목표치 중 절반이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는 약 50여곳의 약국에서 핏타민이 서비스 중이다.
19일 롯데칠성이 킥더허들의 100억 규모 지분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지만 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실제 인수되는 업체는 빅썸이다. 킥더허들의 대표가 빅썸 공동대표로 이름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두 회사는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곳이다.
다만 핏타민 운영 권리에 대한 부분은 넘기지 않는 것으로 매각된 것이기 때문에 약국 중심 운영 방식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참약사 관계자는 “앞서 빅썸쪽으로 제안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진행 여부는 자세히 알 수 없지만, 핏타민에 대한 권리는 넘기지 않는 조건이었다”면서 “약국 중심의 사업 계획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킥더허들 관계자도 “일부 보도 내용이 잘못됐다. 킥더허들이 아니고 자회사인 빅썸이 매각된다. 다만 핏타민에 대한 권리는 넘기지 않는 것으로 얘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롯데칠성이 음료 뿐만 아니라 건기식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빅썸을 인수하는 것이다. 향후 소분 건기식을 추진할 수 있겠지만 기존 핏타민은 그대로 약사 중심으로 운영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롯데칠성 외 다양한 기업들에서 투자 제의가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유치로 서비스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롯데칠성의 빅썸 인수가 핏타민 운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킥더허들로 투자를 하겠다는 곳들이 많다. 앞으로 시리즈 투자를 이어갈 것이고, 이를 통해 핏타민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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