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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민원원스톱 전화' 한달..."200여건 접수됐어요"

  • 김지은
  • 2022-06-13 16:45:05
  • 소포장 공급 요구부터 면허신고 문의까지…약사들 민원 제각각
  • 박상룡 홍보이사 " 홈페이지·앱으로 소통 창구 늘릴 것"

박상용 대한약사회 홍보이사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문제나 제기하고 싶은 민원이 있을 때, 대한약사회 임원과 직접 연락해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열렸다. 한 달 간 200여건 민원이 접수됐고, 관련 내용에 대한 피드백이 전달됐다.

대한약사회 박상룡 홍보이사는 13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지난달부터 운영한 ‘민원 원스톱 전화’ 서비스의 운영 상황과 성과 등을 설명했다.

박 이사는 “지난 5월 17일 이번 서비스 시행에 대한 안내 문자메시지를 회원 약사들에 전송한 이후 한 달여 간 200여건 민원이 접수됐다”면서 “제도 운영 방침 상 그날 접수된 내용은 바로 관련 업체나 기관 등에 전달, 확인하고 관련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바로 민원을 제기한 약사에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간 접수된 민원 내용은 다양하다. 특정 의약품의 소포장 공급을 요구하는 내용부터 면허신고 제도에 따른 연수교육 추가 운영 여부 등이 포함된다.

약사회가 회원 약사들에게 전달한 약사회 명의 휴대폰 번호로 전화를 걸어오거나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통해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

박 이사는 “바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직원들에게 전달해서 즉각 처리하고 회원 약사에게 답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의문이 나는 점을 바로 공유해 피드백 한다는 점에서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약사회 '민원 원스톱 전화' 서비스에 접수된 민원. 약사회는 관련 공문을 바로 전송해 민원을 제기한 회원 약사의 이해를 도왔다고 밝혔다.
그는 “한 회원이 약국에서 임산부 바우처 결제 방법을 묻는 질문을 카카오톡을 통해 보내왔는데 관련 자료를 바로 전송했더니 고마움을 표하고 공유하겠다고 했다”면서 “회원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바로 해소하고 해결할 수 있단 점에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했다. 이번 제도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지난 선거 운동 과정에서 회원 약사들과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약했던 내용으로, 해당 내용이 정책에 반영된 것이다.

약사회는 이번 원스톱 전화 서비스 이외에도 약사회 홈페이지 개편이 완료되면 회원 게시판이나 신문고 등을 통해 활발하게 제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 이사는 “민원으로 제기된 내용 중에는 회원 약사들에 공유되면 좋을만한 내용들도 있다”면서 “현재 약사회 홈페이지 개편을 진행 중인데 개편이 완료되면 홈페이지 게시판, 신문고를 통해서도 민원, 문의 등이 활발하게 공유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소통위원회를 중심으로 약사회 앱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비롯해 회원 약사들의 민원을 접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들을 다각도로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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