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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담도암 치료제 후보물질 글로벌 2상 가속"

  • "식약처로부터 'ABL001' 다국가 임상계획 변경 승인"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독은 담도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ABL001(CTX-009)'의 임상2상을 다국가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임상시험계획을 변경하고, 최근 승인받았다고 30일 밝혔다.

ABL001은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개발 중인 차세대 항암 치료제이다. 한독은 에이비엘바이오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국내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2021년 2월부터 담도암에 집중해 ABL001 한국 임상2상을 주도하고 있다.

이 국내 임상에서 ABL001을 글로벌 임상으로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게 한독의 설명이다.

한독의 관계사인 미국 바이오벤처 콤패스 테라퓨틱스는 한국 임상결과를 토대로 올해 1월 미국 FDA에서 ABL001 임상2상 IND를 승인받았다. 향후 양사는 국내임상과 동일한 프로토콜로 미국 임상2상을 협력해 진행할 계획이다.

ABL001 임상2상은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파클리탁셀과 ABL001을 병용 투여하는 방식이다.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전이성 또는 재발성 담도암 환자 중에서 이전에 1·2차의 전신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한독이 진행하는 담도암 임상에서 ABL001의 유의미한 부분 관해와 종양감소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ABL001 글로벌 임상이 본격화된 만큼, ABL001가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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