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스제약, 투자 성과 임박…연내 20여종 품목허가 예고
- 이석준
- 2022-04-18 0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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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종은 자사전환 생동에 따른 변경 승인...약가 보존이 가능
- 증자 통해 연구 및 시설 투자 드라이브…IPO 앞두고 몸값 예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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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마더스제약 연구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연내 20여종 품목 허가를 앞두고 있다. 이중 약 15종은 자사전환 생동으로 변경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여 약가 보존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약가 보존은 실적과 직결된다.
마더스제약은 향후 성장동력도 마련하고 있다. 2020년에는 유상증자로 자금을 조달해 시설자금(30억원), 연구개발자금(20억원) 등에 투입했다. 성장동력 확보는 기업 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다. 회사는 2023~2025년 사이 기업공개를 추진할 계획이다.

다파글릴엠정과 테네글립엠정은 각각 DDP-4 억제제, SGLT-2 억제제로 당뇨병치료제 대표 계열이다.
자사전환 생동에 따른 변경 허가 품목도 줄을 이을 것으로 예고했다. 대략 15종이다.
아토틴엠정, 도네펜정, 클피도엠정, 니자딘엠캡슐, 베포엠정, 모사프리엠정 등은 생동을 완료하고 이르면 상반기 승인을 점치고 있다.
사포그릴엠SR정, 락소펜엠정, 트라플엠정(세미정 포함), 세렉캡슐, 로수엠젯정, 아페락정, 엠록신정, 에나틴정, 세클엠캡슐 등은 연구단계를 마치고 4분기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사전환 생동에 따른 품목 허가는 약가 보존 측면에서 중요하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 6월 최고가 요건을 갖추지 못한 제네릭은 2023년 2월28일까지 '생동성시험 수행'과 '등록 원료의약품 사용' 자료를 제출하면 종전 약가를 유지해주는 내용의 '약제 상한금액 재평가 계획'을 공고했다.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특허만료 전 오리지널 대비 53.55% 상한가를 받을 수 있다. 마더스제약은 선제적 투자로 자사생동 제품 변경 허가를 준비했고 무더기를 앞두고 있다.
신약 개발도 한창이다. 마더스제약은 2형 당뇨(MTS-DM), 신경병증성 통증(MTS-NP), 탈모(MTS-AL) 치료제 등을 2018년 즈음부터 개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제제연구소는 천연물등 개량신약과 제제개선 제네릭 의약품을 연구하고 있으며 신약연구소는 제2형당뇨병치료제, 탈모치료제 등 신약을 개발 중이다. 진입 장벽이 있는 비만의약품을 론칭해 새로운 시장 창출을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더스제약의 연구 성과 도출은 투자의 힘이다.
회사는 수년 전부터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투자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대표 사례는 2020년 유상증자를 통한 시설 및 연구개발 투자다. 당시 85억원을 조달해 지난해까지 익산공장 건축자금(18억원) 및 기계구입자금(12억원), 신약연구소 연구자금(25억원) 등에 투입했다.
매년 연구개발 비용도 늘고 있다. 2018년 14억원, 2019년 25억원, 2020년 31억원, 2021년 41억원 등이다. 지난해는 매출액의 5% 이상으로 연구개발 비용을 끌어올렸다.
투자에 의한 성장동력 확보는 외형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2018년 431억원, 2019년 646억원, 2020년 708억원, 지난해 811억원으로 3년새 2배 가까이 성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초 특허도전 퍼스트제네릭 레이본정은 정형외과에서 대표 소염진통 제품으로 성장했다. 천연물의약품과 소염진통 개량신약 등 개발로 제품 및 영업라인을 구축했다. 여기에 CSO는 물론 CMO 영업도 확충했으며 CNS 최초 제네릭을 발매해 전문약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레일라정 퍼스트제네릭 레이본정은 2020년부터 연간 1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다.
연구개발 성과 도출과 성장동력 확보는 향후 IPO 시 기업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마더스제약은 2023~2025년경 상장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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