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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AZ 코로나 예방약물 '이부실드', 오미크론 변이 효과 확인

  • 어윤호
  • 2021-12-19 09:13:54
  • 전임상 통해 장기지속형 항체복합제 중화작용 유지 효능
  • "빠른 활용 위해 노력…추가 분석 결과 곧 나올 것"

[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예방약물 '이부실드'의 전임상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장기지속형 항체복합제 이부실드(틱사게비맙·실가비맙)는 전임상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중화작용 유지 효능을 입증했다.

이부실드의 항체 중화효과 척도값(IC50)은 이번 두 차례 확인 검사에서 171ng/ml, 277ng/ml로 확인됐다. 이는 이전의 코로나19 감염자에서 확인된 중화 농도의 범주 안에 들어간다. 우한 변이로 언급됐던 코로나19 원균주에 대한 이부실드의 IC50는 각 1.3ng/ml, 1.5ng/ml였다.

이부실드를 구성하는 항체 틱사게비맙과 실가비맙은 전임상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슈도바이러스 중화능테스트를 통해 지금까지 검사된 모든 우려 변이에 대항하는 중화효과를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생물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 조사관들이 독립적으로 수행했다. 미 정부 연구기금으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메네 팡갈로스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의약품 R&D 총괄 부사장은 "본 연구는 이부실드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중화효과가 있음을 보여준다. 회사는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이부실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제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미크론 변이는 이부실드 임상시험 기간중 확산되고 있지 않았다. 현재 임상에서 본 결과가 미치는 영향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추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이부실드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추가 분석이 아스트라제네카와 제3 연구소에서 진행중이며, 결과가 곧 나올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부실드는 지난 8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전 노출 예방 목적으로 미국에서 긴급사용승인(EUA)를 받았다. 건강 상태 또는 면역억제제로 인해 면역계 기능이 중증으로 저하된 사람,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 적절한 면역반응을 기대하기 어려운 사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장할 수 없는 사람이 적용 대상이다.

전세계 인구의 약 2%는 코로나 백신에 대해 적절한 면역 반응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부실드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회복기 환자의 B세포에서 유래한 틱사게비맙과 실가비맙 이 2개의 장기지속형 항체로 이뤄진 복합제다. 9000명 이상이 참여한 포괄적인 임상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예방 및 치료 효과를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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