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토론회서 만난 김성훈-차용일 "내가 적임자"
- 강혜경
- 2021-11-23 21: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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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약 선관위 주최 제13대 회장 정책토론회
- 정견발표-공약 관련 질의로 짧게 진행
- 오진환 선관위원장 "비방 없이 화합하는 선거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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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3년 전 선거후유증으로 인해 회원의 참여가 사라졌습니다. 소통하는 약사회, 강력하고 외풍없는 존경받는 약사회, 투명한 회무추진으로 회원이 주인인 약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출마하게 됐습니다."
"약국을 돌다 보면 많은 약사님들이 제 손을 잡고 '약사회가 바뀌었다. 당신이 더 바꿔달라'고 진정성 있는 요구를 많이 받습니다. 그 분들의 손을 잡고 더 열심히 가겠습니다."

대전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오진환)는 23일 오후 8시 대전시약사회관에서 제13대 대전시약사회장 후보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각 후보 캠프 관계자들이 10여명씩 참석한 가운데 30분 가량 비교적 짧게 진행됐다. 상호 비방이나 날선 공격 등은 가급적 자제하고, 각 후보의 정견발표와 공약에 대한 질의만 하는 방식으로 '축제 같은'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합의 하에 짧고 간결하게 진행된 것이다.


그는 회원이 주인이라는 큰 전제 하에 ▲개국회비 3만원 인하 ▲찾아가는 고충 민원실 운영 ▲근무약사 풀제 활성화를 위한 세부계획 수립 ▲예순운용 투명 공개·집행 ▲능력위주의 임원 선출 ▲대한약사회, 분회, 지부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약권수호 및 현안해결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약사회 조직은 사조직이 아니다. 회장 독단으로 운영되는 약사회가 계속된다면 약사회 미래에 희망은 없다"며 "후배들을 위해 희망과 길을 열어주는 회장이 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한약사 문제, 의사 갑질을 초래하는 성분명 처방, 동일성분조제 활성화, 배달앱 저지 등 16개 시도지부와 합심해 대한약사회와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투쟁할 것은 투쟁하겠다"며 "관심과 참여가 약사회를 변화시키고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개혁·혁신 목표로 회원 중심 약사회 다져와"…차용일, 성과 소개

차 후보는 "3년간 약사회 개혁과 혁신을 목표로 회원 중심의 약사회 기반을 다져왔고, 진정성에 공감하는 약사님들 추천에 힘입어 재선에 나섰다"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회원을 행복하게 하는 회무를 수행해 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온라인소통단과 청년약사위원회를 신설해 그간 안내문자 158회 발송, 회원문의 577건을 처리해 회원들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했으며 시의회에 대전광역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해 약사가 감염병 관리 위원으로서 대응 정책에 참여하게 됐고, 약국이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기관에 포함되면서 자긍심과 위상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물의약품 사업단을 구성해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그 결과 100개였던 동물약국이 현재 203개까지 확대됐다고 밝혔다.
그는 "홍보위원회는 역대 가장 많은 횟수로 방송, 신문에 인터뷰나 패널로 참여했고 약학위원회는 심사평가원 회보에 건강과 약에 대한 칼럼을 게재했으며 여약사위원회, 의약품안전사용단 등의 활동도 돋보였다"고 그간의 성과들을 소개했다.
차 후보는 "하지만 더 도약하는 약사회를 만들겠다"며 ▲대체조제 활성화 ▲성분명 처방 ▲한약사 면허범위 구분 및 일반약 판매 근절 ▲비대면 진료와 약배달 플랫폼 사업 저지 ▲공적전자처방전 사업 추진 ▲심야공공약국 운영, 방문약손사업 ▲올바른 약물 사용을 위한 교육사업 확대 ▲소분반품 및 불용재고 반품 사업 활성화 ▲365온라인소통단 운영 ▲지속적인 칼럼 게재와 홍보를 통한 약사회 역량 확대 등 10가지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유능한 젊은 회원 발굴, 어떻게 할 것인가?
이번 대전시약사회 정책토론회에서는 '젊은 회원들의 회무 참여 방안'이 주요 이슈가 됐다.
오진환 위원장은 "유능한 약사님들을 어떻게 회무에 참여시켜 정책을 만들고, 대한약사회에 제시할 것이냐"고 공통질의를 했고, 이에 김 후보는 "회장이 되면 가장 먼저 설문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고, 차 후보는 "시약사회가 청년약사위원회를 처음 신설해 조례 제정 등의 결과를 거둔 것처럼 컴퓨터와 정보수집 등에 역량을 갖춘 젊은 회원들을 더 회무에 참여시킬 생각이다. 많이 만나고 있고 약사회는 더 젊어져야 한다"고 답변했다.
패널석에서의 질의도 이어졌다. 새로운 희망에 대한 포부를 묻는 질문에 김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회원들을 만나면서 희망을 찾게 됐다. 능력있고 참신한 젊은 약사들의 앞길을 위해 힘을 합쳐 나아갈 수 있는 회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차 후보에게는 왜 재선에 도전하느냐는 질문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차용일 후보는 "선거는 1번만 해라, 2번 해라, 3번 해라 하기 보다는 회원들의 요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약국을 돌면서 손을 잡고 드링크를 쥐어주는 분들이 많았다. 약사회가 바뀌었다, 당신이 더 바꿔라라는 요구들에 부응하기 위해 그 분들의 손을 잡고 더 열심히 가겠다"고 당위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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