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의료기기 관계사 76억에 사들인 까닭
- 천승현
- 2021-11-16 12:11:16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동아메디케어 보유 참메드 지분 100% 76억에 인수
- "의료기기 사업 시너지 창출" 목적
- AD
- 12월 3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에스티가 의료기기 관계사 참메드를 76억원에 인수했다. 의료기기 담당 사업을 일원화하면서 효율성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참메드는 지난 2005년 설립된 이비인후과 전문 의료기기 업체다. 이비인후과 진료실에서 사용하는 진료대, 진료의자, 호흡기 치료장비, 영상장비, 현미경 등을 주력으로 취급한다. 지난 2018년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동아메디케어를 통해 인수하면서 자회사로 편입됐다. 참메드의 연간 매출액은 1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3년 전 지주회사가 인수한 이비인후과 전문 의료기기 업체를 동아에스티가 76억원을 들여 넘겨받는 셈이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1982년 의료기기 사업부를 설립했다.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의료기기 제품을 국내로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현재 의료장비 분야, 흉부외과 분야로 나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동아에스티의 의료기기·진단 사업의 매출은 726억원 규모로 회사 매출의 12.4%를 차지했다. 하지만 2019년 815억원보다 10.9% 감소하며 최근 부진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159억원으로 전년대비 17.5% 줄었다.
참메드는 해외 매출 비중이 약 50% 정도에 달할 정도로 해외 공급망을 잘 갖추고 있다. 기존 의료기기 사업부에 참메드의 해외 사업 역량을 접목하면서 의료기기 사업영역 확대를 꾀하겠다는 포석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참메드의 지분 취득은 의료기기 사업간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13년 전 악몽 재현되나"…유통·CSO업계 약가개편 촉각
- 2'묻지마 청약' 규제했더니...상장 바이오 공모가 안정·주가↑
- 3의사 남편은 유령환자 처방, 약사 아내는 약제비 청구
- 4[기자의 눈] 절치부심 K-바이오의 긍정적 시그널
- 5비대면 법제화 결실…성분명·한약사 등 쟁점법 발의
- 6유통협회, 대웅 거점도매 연일 비판…“약사법 위반 소지”
- 7[팜리쿠르트] 삼진제약·HLB·퍼슨 등 부문별 채용
- 8제일약품, ESG 경영 강화…환경·사회 성과 축적
- 9희귀약 '제이퍼카-빌베이' 약평위 문턱 넘은 비결은?
- 10"실패와 절망 끝에서 찾은 나 다움, 그리고 나의 행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