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연구인력 8%↑·투자 12%↑...중소제약 '껑충'
- 김진구
- 2025-06-24 12: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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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 19곳, 연구인력 12% 증가…비중 1.7%p 확대
- 중견 27곳 8%·대기업 8곳 7%↑…연구인력 점진적 증가
- R&D 비용 증가율, 중소 25%>대기업 18%>중견 5%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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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주요 바이오의약품 기업의 연구개발(R&D) 인력이 최근 1년 새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R&D 비용은 11.8% 증가했다.
기업 규모별로 중소기업의 인력·비용 확대가 두드러졌다. 중소기업의 연구인력은 1.9%, R&D 비용은 25.3%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54개사 분석…중소기업 연구인력 1년 새 12% 쑥
24일 한국바이오협회는 이같은 내용의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동향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에 상장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82곳을 대상으로 지난 1분기 연구개발 인력·비용 등을 분석했다.
조사대상 82곳은 의약품 업체 54곳과 의료기기 업체 28곳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54개 의약품 업체의 지난 1분기 말 기준 전체 직원수는 4만2734명으로, 전년동기(4만1729명) 대비 2.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구개발 인력은 6601명에서 7152명으로 8.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연구인력 비중도 15.8%에서 16.7%로 0.9%p 상승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중소기업의 연구인력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중소기업 19곳의 연구인력은 작년 1분기 929명에서 올해 1분기 1040명으로 11.9%(111명) 늘었다. 연구인력 비중은 33.2%에서 35.0%로 1.7%p 확대됐다.
중견기업 27곳의 연구인력은 3843명에서 4150명으로 8.0% 증가했다. 연구인력 비중은 13.9%에서 14.9%로 1년 새 1.0%p 올랐다.
대기업 8곳은 연구인력이 1829명에서 1962명으로 7.3% 늘었고, 연구인력 비중은 16.2%에서 16.4%로 0.2%p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의약품 업체 전체의 연구개발비는 7061억원에서 7895억원으로 11.8% 늘었다. 규모별로는 중소기업과 대기업에서 15% 이상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반면, 중견기업은 소폭 증가했다.
중소기업의 올해 1분기 연구개발비는 1216억원으로 전년동기(971억원) 대비 25.3% 늘었다. 같은 기간 대기업의 경우 2350억원에서 2763억원으로 17.6% 증가했다. 중견기업은 3740억원에서 3916억원으로 4.7% 늘었다.
중소기업의 R&D 투자가 확대된 가운데, 이들의 내수·수출 성과도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다. 중소기업의 수출은 전년대비 96.2% 증가한 2315억원을, 내수는 18.7% 증가한 154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견기업은 수출이 25.1%, 내수가 4.6% 각각 증가했다. 대기업의 경우 수출이 47.0%, 내수가 15.4% 늘었다. 의약품 업체 54곳의 총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44.9% 증가한 2조3392억원을 기록했다. 내수는 7.1% 증가한 5조5454억원을 기록했다.
나머지 28개 의료기기 업체의 경우 전체 직원수는 7007명에서 7502명으로 7.1% 증가한 반면, 연구인력은 1072명에서 1020명으로 4.9% 감소했다. 이로 인해 연구인력 비중은 1년 새 1.7%p 줄었다. 같은 기간 의료기기 업체의 연구개발비는 770억원에서 831억원으로 7.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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