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적임자"...최두주,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출마 선언
- 정흥준
- 2021-08-10 16: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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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선 강서구약사회장·대약 정책실장 이력 강점 내세워
- 양덕숙 전 원장과 단일화 질문엔 "정책 준비에 더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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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최 전 실장은 서울시약사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 도전을 공식화했다.
최 전 실장은 "약사회가 처한 정체와 답보를 극복하고 코로나 이후 새로운 미래를 그려가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다"면서 "많은 회원들이 약사 영역을 넘보는 움직임에 공분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줄어든 일자리와 엄청난 경쟁 속에 후배약사는 희망의 끈을 내려놓고 있다"고 말했다.
3선 분회장과 대한약사회 상근 정책기획실장을 역임하며 쌓아온 회무 경험을 바탕으로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앞장선다는 포부를 전했다.
최 전 실장은 "약사회 정책실장을 할 때에도 지부 등 조직간 소통을 하며 현안을 해결해왔다. 소통을 통해 하나로 이끌어갈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약 배달앱은 일시적 조치를 악용해 전문영역을 넘보고 있고, 정부 역시 규제챌린지라는 이름으로 원격조제와 약 배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외에도 한약사 일반약 판매금지나 동일성분조제 DUR통보, 처방전 리필제와 성분명처방 도입 등의 과제가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지금의 위기를 방치해선 안된다. 다가오는 약사사회 선거를 국면 전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분회들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대한약사회에 대한 견제와 협력 또한 강화한다는 포부를 전했다.
그는 "대한약사회의 잘못된 정책에 대해선 지적하고, 힘을 보탤 때는 보태야 한다. 이를 위해선 24개 분회 조직 간에 단단한 신뢰가 형성돼야 한다"면서 "그 점에서 좀 더 역할을 강화할 것이고,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며 행동하는 열정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약국 경영 활성화뿐만 아니라 병원약사와 산업약사 권익 보장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밝혔다. 이를 위해 정책자문단을 구성해 현안을 준비하고 미래 청사진을 그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에는 중앙대 약대 동문이자 앞서 출마 선언을 했던 양덕숙 전 약학정보원장과의 단일화에 대한 입장도 전했다.
최 전 실장은 "단일화보다는 서울시약사회를 이끌어가는 후보가 누가 적합한지에 집중해주면 좋겠다. 나도 시약사회를 잘 이끌어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 약사회가 회원들로부터 신뢰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현안 해결을 이끌어내며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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