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방지 메신저 된 약사..."책도 내고, 캐릭터도 만들고"
- 강혜경
- 2021-08-09 10: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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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의순 동두천시약사회장, '알 수 없는 내일로 오늘을 산다' 출간
- 시약사회, 자살예방센터와 자살예방 MOU…열호랑·자고미 캐릭터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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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미리 포기하지 말아야 할 단 하나의 이유는 내일은 아무도 알 수 없는 미스터리이기 때문이다.'
OECD 국가 중 가장 자살율이 높은 한국, 여기에 코로나19가 겹치면서 대면 만남이 힘들어 짐에 따라 누군가에게 속시원히 털어놓지 못한 채 홀로 마음의 짐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이들이 늘고 있다. 스스로를 자책하고 깊은 외로움에 빠져 어둠의 터널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한 가닥 끄나풀을 자처한 약사가 있다.

이제 갓 시작이기는 하지만 온라인生은 현실의 답답함과 괴로움을 털어놓는 소통과 공감의 창구인 셈이다.
여기에 김 회장은 최근 '알 수 없는 내일로 오늘을 산다'라는 책을 출간했다. 2010년 발간한 시집 '산새야 산새야'에 이은 두번 째 책은 삶의 벼랑 끝에 몰린 이에게 내미는 구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1990년 동두천시에 푸른약국을 개업한 뒤 30년 넘게 한 곳을 지키고 있는 그는 '삶'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약사로서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을 끊임없이 두드렸다.
"생명의 고귀함과 소중함을 널리 알리자. 이게 제 깨달음입니다. 열호랑과 자고미는 인위적으로 끊어낼 수 없는 생명의 고귀함과 소중함이 담겨 있어요. 알 수 없는 내일로 오늘을 산다 역시 이같은 메시지를 담고 싶었던 거예요. 내일을 부정적으로만 보기에 오늘 하루가 고통스럽지만, 정말 알 수 없는 것이 내일이기에 지푸라기보다 작은 희망이라도 갖고 오늘을 살다 보면 좋아질 수 있거든요."
책은 ▲당신은 누구일까 ▲행복한 오늘, 기다려지는 내일 ▲평범한 일상이 눈물나게 그리운 오늘 ▲외로운 당신이 혼자라고 생각될 때 ▲우리 서로 손 꼭 잡고 ▲덤으로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챕터로 나뉜다.
책에서 김 회장은 '본능과 이성의 극단적 편향이 더 위험하다', '인간의 근본은 외롭고 고된 것이다', '사회적 생활의 필수는 기본과 겸손 그리고 사랑이다', '기본을 지킬 때 즐거운 생활이 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사랑은 만사의 초석이다', '가정은 사회의 기본이다', '시간에 대해 겸손하고 배려하라', '사랑은 너무 멀어도 너무 가까워도 아픔이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죽고 싶어서 자살을 택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갈 길이 도통 보이지 않아 떠밀리듯 자살을 떠올리게 되는 이들에게 있어서 단 한 사람이라도 이 책을 읽고 다시 살아나 소중한 인생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람 간 소통과 만남이 줄어들고 멀어지는 시대가 됐습니다. 서로를 향한 애정과 관심이 결핍된 시대, 스스로 목숨을 끊어낼 궁지에 몰린 사람에게 한 줄기 구원의 동아줄이 될 수 있는 건 결국 이해와 소통, 사람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입니다. 제가, 그리고 저희 약국들이 동아줄이 되겠습니다. 언제든 문을 두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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