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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보령제약, 3년 영업창출현금 1306억…투자 원동력

  • 이석준
  • 2021-04-24 06:20:44
  • 늘어난 차입금, 1000억 규모 유증 통해 축소 전망
  • 연평균 435억 수준…카나브+항암제 라인업 호조
  • 대규모 유무형자산 확보 및 외부자금 조달 동력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보령제약의 최근 3년(2018~2020년)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1306억원으로 집계됐다. 연평균 430억원 이상이다.

안정적인 영업활동현금 창출력은 광폭 투자 원동력이 되고 있다. 보령제약은 최근 3년간 유형자산 순취득에만 1400억원을 쏟아부었다. 영업능력이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갖췄다는 평가다.

보령제약의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18년 389억원, 2019년 470억원, 2020년 447억원이다. 총 1306억원, 연평균 435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 개발 고혈압신약 카나브패밀리와 항암제 사업부 성장에 따른 현금 유입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금유동성은 유무형 자산 확보로 이뤄졌다.

보령제약은 2017년 이후 예산 신공장 투자, 2019년 안산공장 부지 매입 등 대규모 유형자산 투자를 진행했다. 해당 기간 유형자산 순취득으로 2018년 548억원, 2019년 669억원, 2020년 183억원 지출이 발생했다.

지난해는 글로벌제약사 일라이 릴리로부터 항암제 '젬자' 국내 제조 및 판권 인수로 371억원 무형자산 취득이 지출로 잡혔다.

이에 유무형자산 순취득, 금융상품 순증감이 포함된 투자활동현금흐름은 2018년 564억원, 2019년 591억원, 2020년 1445억원를 기록했다.

안정적 실적, 외부자금 조달 연결

종합하면 3년 합계 영업활동현금흐름으로 들어온 순유입은 1306억원, 투자활동현금흐름으로 빠져나간 순유출은 2600억원이다.

부족한 1300억원 가량의 자금은 외부조달(재무활동현금흐름)로 확보했다.

지난해 최대주주 보령홀딩스 대상 4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같은해 780억원 규모 공모사채 발행을 통해서다. 이에 지난해 재무활동현금흐름은 1214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안정적인 영업활동현금흐름이 투자활동현금흐름 및 재무활동현금흐름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실적은 투자를 낳고 외부 자금을 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한편 재무활동현금흐름으로 늘어난 차입금 규모는 최근 유상증자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령제약은 10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증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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